성공창업으로 가는 길 Q &  A [1편]

Q: 모회사의 가맹점으로 충남보령에서 의류사업을 7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7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전에는 서점을 하다가 장사가 안 되어 현재의 업종으로 바꿨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들어가 또다시 다른 업종으로 바꾸려고 해도 비용 때문에 힘들고 장사는 안 되고 가게의 월세도 내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가 다른 장사를 해보고 싶은데 마땅한 업종이 생각나지 않아 문의 합니다. 참고로 그전에 음식 장사를 서울에서 했었고 그때는 돈도 조금은 벌었습니다. 자본금 1억 정도로 할만한 사업이 있으면 부탁합니다.

A: 안녕하십니까? 충남 보령이라면 인구가 18만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하시는 사업이 온라인 쪽하고 많이 겹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서적도 인터넷으로 구입하다 보니 사업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의류업도 젊은 분들이 인터넷으로 사업을 하다보니 기존의 지방에서 사업하기 참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업에는 경쟁자가 있고 또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에 음식업을 했다고 말씀하시니 요즘 새로 뜨고 있는 업종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류업도 유행이 있고 그 유행에 맞추어 그때그때 맞는 의류를 구입해야 고객이 꾸준히 있듯이 음식도 유행이 지난 업종으로 하다가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 가장 변하지 않는 외식업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라고 합니다. 닭은 보통 맥주와 같이하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은 소주와 함께하는 음식입니다. 요즘은 미국 소고기 시장이 개방되면서 저가형 소고기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삼겹살보다 고가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우삼겹이 6,000원대로 돈삼겹살과 가격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사장님이 외식 쪽으로 관심을 갖고 계신다면 저가형 소고기 전문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새로운 창업을 하실 때 유행업종이 아닌 유망 업종으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인테리어 비용도 그렇고 또한 전문성을 갖고 한 곳에서 오래하셔야 단골 고객이 생기는 것입니다. 앞으로 하시는 사업이 반드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