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충북 청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 내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 1~3개를 보유한 업체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청주시 경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 판매 적합성, 제품 경쟁력 등을 고려해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15개 업체가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5000만원을 들여 2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제작·송출할 계획이다.

초기 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상품 특성을 고려한 쇼호스트 매칭, 스튜디오 및 방송 장비 제공 등 방송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종료 후에도 개인 스토어 및 라이브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가이드 및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는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시장 규모가 지난 2020년 4000억원에서 2023년 10조원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