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천시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경기도 이천시 청년 소통기구인 청년활동네트워크 일자리분과는 지난 4일 이천시 일자리카페 ‘청년e-room’에서 ‘제1회 이천시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천시 청년정책 공모사업인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청년활동네트워크 일자리분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천시 19세-39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천시 원도심(관고동~창전동) 활성화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취·창업 관련 지원정책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분과장 이경한) ▲원도심 상가 현장 답사(이방사 박수영 대표) ▲비즈니스캔버스 작성법 교육 ▲팀별 PPT 발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5개의 팀으로 구성돼 이천 관내 원도심을 답사하며 현황을 파악한 후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은 이천의 기 창업자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등 창업 희망 청년들과의 교류도 이뤄졌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 수상자로는 △대상=에코드림(원도심 거리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 ‘스마트팜 에코 카페’) △최우수상=스포트라이트(초단초점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비쥬얼 아트, 거리활성화) △우수상=더블요(광주요의 도자기와 화요를 만든 공법으로 ‘이천쌀로 만든 럭셔리 막걸리’)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천시 청년활동네트워크 일자리분과 이경한 분과장은 “타 시군에서 창업경진대회를 경험한 적이 있는데, 이천시 청년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이 행사를 기획·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한 분과장은 “이천시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