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일대가 과거의 어두웠던 이미지를 벗고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2008년 6월경에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한다. 현재 왕십리역은 서울 지하철 허브 역할과 문화공간으로 급부상 중이다.

먼저 간단히 민자역사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민자역사 란 노후화된 역사를 현대화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국책사업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민간업체가 건물을 짓고 30년 범위 내에서 장기임대 방식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한다.

역사란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민자역사 내에 대형 쇼핑몰, 영화관, 대형 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주변 상권도 따라서 발달 발전되는 주거환경의 변화도 동반 할 수 있다.

왕십리 민자역사는 성동구 행당동 168-1번지 일대에 지하3층, 지상8층 규모로 되어 있고, 총면적 10만9천m2로 이뤄지고 있으며 주차대수는 2천3백 대규모로 이뤄진다. 왕십리 민자역사는 단순히 쇼핑시설 외에도 오락시설과 여가활동 시설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웰빙 존 이 눈에 띈다. 초대형 사우나, 찜질방에 스파, 스포츠 마사지, 휘트니스 등이 들어선다. 지상 7층은 전면 개방으로 매트릭스 브릿지를 만들어 교통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왕십리역사 만의 특별한 것은 쇼핑시설 외에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공간 이 있다. 또 한가지 왕십리역 주변이라 할 수 있다.

구의회, 성동경찰서, 성동구청, 구민회관 등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행정타운으로 유동인구가 집결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 곱창집과 신당동 떡볶이타운 중심으로 대부분 30~40대 재래상권이었던 상권이 민자역사 변화에 힘입어 젊은 층인 20~30대가 주가되는 상권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한가지 포인트는 편의시설 상권이 고층에 형성되어 있어 1층과 지하에 창업을 생각해 본다면 주요할 것이다.

왕십리 일대에 뉴타운사업, 지하철개통 등으로 앞으로 왕십리 민자역사 주변상권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다음은 교통시설 확충으로의 앞으로 역세권 상권의 가능성을 알아보자.

강남과 강북을 연결로 이동시간, 단축으로 강남인구와 수도권인구 유입에 기대효과가 클 것이다. 2003년 9월 선릉역과 수서를 연결하면서 분당 정자역에서 선릉역까지 시간이 1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되었고, 7년 후인 2010년에는 왕십리역에서 선릉까지15분이면 가능할 것이다.

광역철도인 분당선 전철 연장 사업이 직전의 선릉에서 보정간 분당선을 선릉에서 왕십리 민자역사 까지 6.8㎞를 연장하는 것으로 서울 강남, 강북 주민과 분당 신도시 인근에 수도권 수요인구 까지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시간 단축뿐만이 아니다. 지하철 1, 2, 5, 7, 9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만성적인 고민 이였던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크게는 서울 도심지역 교통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트리플에서 콰트루플, 퀀터플 역세권으로 왕십리 민자역사는 2010년 트리플에서 콰트루플(4개 노선환승) 역세권으로 변모할 것이다.

현재는 사실 빠지는 상권이지만 왕십리 민자역사가 들어서고 4개의 노선이 합쳐지는 2010년과 크게는 2017년 5개 노선의 환승이 가능해지는 퀀터플 역세권으로 무궁한 성장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왕십리 민자역사 변화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본 저자는 미래를 내려다보는 견해로 투자의 가치가 있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왕십리 민자역사와 주변 상권에 투자하고 집중 한다면 성공에 지름길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고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