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저의 사회 첫 경험은 막노동 이었습니다. 그 후 얼마간의 돈을 모아 늘 관심을 가졌던 미용사라는 전문직업에 투자를 하였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솔직히 재주 보다는 노력으로 자격증을 따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 달에 40만원이라는 박봉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했습니다. 저보다 실력이 안되는 사람이 대학교를 나와 취직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급여에도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실력만으론 그런 현실적 벽을 넘을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능력에따라 월급이 변할 수 있는 영업직에 도전을 하게 된 것이 지금으로 얘기하면 기획 부동산이라는 업체였습니다.

정말 많이 배운 사람이건 덜 배운 사람이건 남자건 여자건 아무 상관없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급여가 주어진다는 것이 제게는 너무나 큰 매력이었습니다. 첫달 90만원, 둘째달 100만원, 셋째달 140만원, 점점 급여는 올라 갔습니다. 제 나이 22세에 월1500만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젊은 나이에 만져봤습니다.

■실패: 쓴 맛 다시 처음으로

그러나 그 순간도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쉽게 번 돈으로 아무 경험없이 은행 대출을 보태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했는데 아무런 준비와 경험없이 뛰어든 일은 역시 오래지 않아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만 깨닫고 수중에 남은건 아무것도 없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어렸기에 한참을 방황했지만 처음부터 없이 시작했기에 더 이상의 실패도 두려움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다시금 적성에 맞는 영업직을 선택했고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노력과 정성으로 차곡차곡 창업을 위한 종자돈을 모아 나갔습니다.

아울러 지난번 사업의 실패를 늘 기억하며 창업관련 서적을 늘 품에안고 다니며 독파하였고, 기타 창업관련 준비서류 도 완벽히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뜻이 맞는 지인을 만나게 되었고 서로의 코드가 일치하다 보니 급속도로 서로를 이해했고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비장한 도전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B.M KOREA 설립: 작은 성공

마침내 제 인생의 재도전이 시작되었고 지금 현재의 B.M.KOREA라는 이벤트 전문 업체가 탄생 되어졌습니다. 전 머리가 좋지도 남들과 달리 창의력이 뛰어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전 지인의 기획력을 의지했고 저는 저의 추진력을 믿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서로의 장점과 만나 완벽한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B.M.KOREA는 (B)베스트 (M)마케팅 (K)코리아의 약자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영업 마케팅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최종목표이가도 합니다. 지금은 기업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하는 각종 이벤트와 중소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사업이 주 비즈니스입니다.

그간의 정도를 걷는 정직함과 성실함의 결과로 저희 회사는 지난 2월 모회사로부터 광고 홍보 마케팅계약을 체결하여 적지 않은 매출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설립 일년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 8명의 직원과 급속도로 신장된 매출속도를 보이며 젊은 군단의 파워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끔씩 예전의 어리석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도 매너리즘에 빠져들려 할 땐 어리석었던 예전을 돌아봅니다.

저는 어린 나이부터 󰡒창업󰡓이라는 목표를 마음속에 설정하며 지난 몇 년을 지냈습니다.

많은 제 또래의 사람들은 직장이라는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든 과정을 겪어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어쩌면 저는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경영자의 길을 일찍 걸어 가고 있는 것이 행복합니다.

가정 형편상 일찍 결혼하여 지금은 한 가정의 남편으로 얼마전 태어난 한 아이의 아버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오늘도 분주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성공한다󰡓라는 철학으로 오늘도 세상의 중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자 합니다.

/취재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