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택배, 보관시스템 "유비라커"

우리나라의 택배 서비스업체는 중소기업들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약 120여개 사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업종의 구분이 뚜렷하게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 사 마다 사업영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 없이 실적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업체수와 시장 규모를 측정하기 매우 어려우나 최근 4~5년간 약 30% 이상의 고성장을 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택배 서비스 시장의 규모를 대략적으로 추산해 보면 2006년 기준으로 전체 시장이 약 4조 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 창업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창업 아이템은 무인택배 시스템이다.

무인택배 시스템이란 바쁜 현대 도시인들의 개인과 개인간 또는 개인과 기업간의 각종 수화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중간 매체로서 택배화물 수발, 등기우편물 수령, 특히 냉장식품보관 등 다양한 배달물품을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직접적인 대면없이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무인화물 중개시스템인 캐리어 유비라커를 1차적으로 택배물량이 제일 많이 나오는 대학에 설치하여 수익을 내는 서업이다.

이 아이템이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이미 일본과 미국 등에서 선풍적 인기로 이미 정착화되어 있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TV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택배 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요즘의 상가형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건물은 각종 택배 및 배송업체에 대한 내부 출입으로 보안의 취약점이 발생함으로 이와 같은 무인택배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한다. 또한 고객이 택배를 기다리는 불편함과 거주자 부채에 따른 배달지연, 파손, 분실 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성공 포인트는 요즘 시대 및 흐름에 맞는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앞으로 성장, 발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고객은 추가지출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택배회사는 부재자에 따른 배달 지영, 파손, 분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고객과 택배회사 모두가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다.

무인택배 시스템은 이미 수익이 검증된 사업 아이템이다. 지하철 무인 보관함 투자비 약 1억(임대비6년 선납 4천2백만원＋무인라커 4천5백만원)에 월 수익 약 2백~3백만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유비라커는 대학교 설치시 투자비 4천만원에 월 5백만원정도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수익 구조로는 보관 및 택배수익 월 2백만원＋랩핑광고수익 1백만원＋가맹점홍보1백만원 + 쇼핑몰수익 1백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소요되는 가맹비, 임대비, 인테리어비, 권리금 등이 없어 소자본 창업으로도 가능하다. 택배물량외로 다양한 수익원을 갖고 있어 수익 구조의 다양한 방법을 갖고 갈 수 있다.

유비라커시스템은 무인택배 관제센터와 물류회사를 네트워크로 연결, 휴대폰만으로 손쉽게 물건을 맡기거나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아파트 등의 동, 호수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으로도 물건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5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채용했으며 정전에 대비해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를 내장했다. 이와 함께 음성안내 및 영수증 프린터 등의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관리가 필요없어 은퇴자 및 투잡, 부업, 주부 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커피 자판기처럼 원료(물, 컵, 커피 등) 및 관리가 필요없고, 인터넷상으로 수익 현황과 현재 가동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캐리어에서 만들어 제품의 품질을 믿을 수 있고 전국 130개의 A/S 센터가 24시간 가동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다.

박상현 기자

mom513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