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수 울산 중구청장은 4일 구청 기자실에서 '민선 3기 2년 구정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명품도시'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울산 중구 성남동에 전국 최대규모(724m)의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상가 공영주차장 확충,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등 상권 활성화 사업에 매진한 결과 매출이 30% 오르고 유동인구가 5배로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 첫 삽을 뜬 혁신도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으며 학성, 반구, 복산 등 12개 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에도 더욱 속도를 붙이는 한편 태화강 정화사업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명품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도로나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경제를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비전 있는 명품도시' 개발을 위해 혁신도시와 주택재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취재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