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부분이 업종/아이템 선정일 것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그 업종/아이템으로 창업할 때 어떤 형태로 운영할 것이냐에 대한 생각이 따르기 마련이다. 여기서 어떤 형태란 크게 개인이 독립적으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운영하는 개인창업 형태와 프랜차이즈 업체의 아이템과 영업방식에 따라 창업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형태로 나눌 수 있다.이 중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은 창업 경험이 없거나 개인창업으로 실패한 경험으로 선뜻 개인창업을 결정하지 못하는 창업자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의 수가 늘어난 만큼 프랜차이즈 업체도 아이템이 보다 다양해지고, 그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프랜차이즈 창업시 알아두면 유익한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장점>
- 본사에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발한 시스템에 따라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실패의 위험이 적다.
- 본사가 점포선정부터 개업 전후의 경영부문까지 노하우를 전수와 함께 각종 교육과 지도를 해주기 때문에 해당 업종에 경험이 없더라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다.
- 본사가 개발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제품포장, 점포 디자인, 상표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용도를 얻은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
- 공동으로 광고 및 판촉활동을 하기 때문에 개인 창업보다 광고를 많이 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따른 효과가 크다.
- 필요한 설비와 도구를 유리한 조건으로 납품받을 수 있고, 본사에서 검증한 안전한 재료 등을 공동으로 대량 구입하여 원가절감을 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 판매활동 이외의 사무, 재고 및 상품처리 등을 본사에서 관리해주기 때문에 영업 및 고객관리에만 치중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시장 등 외부 환경의 변화, 소비자 행동의 변화에 따라 본사에서 기존제품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단점>
- 일반적이고 전체적인 입장에서의 효과를 생각하면서 정책을 계획하기 때문에 점포 입지, 지역적 특수성, 소비자 구매 수준 등 각 가맹점의 지역상황에 맞지 않을 수 있다.
- 본사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지도, 원조를 하기 때문에 본사에 대한 의존심리가 강해지면서 자발적인 문제 해결이나 경영 개선의 노력을 등한시 할 수가 있다.
- 가맹점은 본사의 의사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계약내용을 변경 및 수정할 수 없고, 표준화된 운영으로 인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점포에 개별적으로 즉시 반영할 수 없다.
- 한 가맹점이 실패할 경우 프랜차이즈 전체의 이미지, 신용 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 일관적이고 표준화된 운영방법에 의해 사업이 안정 궤도에 들어선 이후 매출에 변화를 주기가 힘들다.
- 본사의 시장에서의 위치가 작아지거나 사라질 경우 가맹점은 아이템을 전환하는 재비용이 발생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더라도 이미 고객이 줄어들어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