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위한 창업 노하우_ 가족, 공동경영

소자본 창업의 대부분은 부부나 가족이 참여하는 이른바 부부창업이나 가족창업이 대부분이다.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좋은 종업원이라 하더라도 종업원은 종업원이다. 내 일처럼 성심을 다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가족밖에 없다.

소자본 창업에서 인건비는 수익과 직결된다. 점포 운영수익이 곧 본인의 인건비라고 보면 된다. 고로 외부 지출을 최소화하는 가족경영은 비용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철저한 역할 분담이 이뤄지지 않으면 창업을 통해 가정의 평화가 깨질 수도 있다. 즉 점포 내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내가 사장인 점포에서는 모든 결정과 지시는 아내가 하고 남편과 기타 가족은 이에 순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어렵다.

흔히들 동업은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소자본 창업계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창업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리스크도 크다. 이 모든 부분을 나눠 갖는 공동창업도 비용을 줄이는 창업의 한 형태다.
잘 되면 다행인데, 안 되면 친구 잃고 돈도 잃는다고 한다.

이는 독자창업도 마찬가지다. 우선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의 공동창업은 창업 준비에서부터 운영까지 서로의 역할만 명확히 한다면 두 사람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점포 운영이나 매출이 부진할 때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하면 혼자보다는 수월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다.

각자가 가진 특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만 찾으면 효과적인 창업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