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1인기업창업상담사 송해영씨

“힘든 시기, 창업을 결심한 이들에게 저의 경험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

민간자격증이지만 국내에서 유일한 ‘소호1인기업창업상담사’ 1급 자격증을 1호(080101)로 획득한 송해영(35여)씨.대구에서 POP폼아트초크아트캘리그라피(예쁜 서체) 교육강사리더로 활동하면서 카페 글나래(cafe.daum.net/popchalk)의 운영자이기도 한 그는 앞으로 상담사로 일하며 예비창업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단다.“성공창업엔 정답이 없어요.

죽을 만큼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성공은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라는 믿음이 큰 것 같아요. 남 탓만 한다면 항상 제자리걸음이겠죠. 실패와 좌절도 소중한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시간과 일을 즐기면서 사업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의 이런 조언은 국내외 창업시장을 찾아다니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그는 지난 2007년 전국예쁜글씨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분야에서 전국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성공한 창업자이지만 자신이 잘 났다고 상담사 자격증을 딴 게 아니라고 한다.

“발품을 팔아가며 다양한 창업교육 강좌를 듣다보니 예비창업자를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책임감이 생기더군요”

라고 수줍게 말하는 그의 얼굴에 자신감이 묻어난다.

그는 요즘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면서 후진을 양성하는 일과 더불어 틈틈이 창업관련 교육강좌를 찾아 배우고 문화교실센터와 학교 등에 출강한다.그는 “POP는 소자본최소공간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게 큰 매력으로 특히 부업이나 프리랜서로의 활동도 가능해 최근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직종”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한편 ‘소호1인기업창업상담사’ 자격증은 중소기업청이 인가한 국내 유일의 소호1인기업 공인 단체인 (사)한국소호진흥협회(대구경북협의회)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으로, 협회는 해외시장 탐방과 창업교육 등을 100시간 이상 수강하거나 관련분야 창업전문가에게 1급 상담사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