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를 할 때 체급에 따라서 시합을 하게 된다. 미들급과 헤비급이 시합을 한다면 아무리 미들급 선수가 테크닉이 좋고 우수해도 상대가 될 수 없다. 아무리 잔 기술과 테크닉을 부려도 헤비급선수의 한방에 주저 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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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장사를 시작하려는 창업자는 자신의 체급은 고려하지 않고 상대를 이기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자본이나 노하우는 매우 취약한데 대형상권에서 시작을 하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형상권이란 서울에서 강남역상권, 신촌상권, 신천상권, 종로상권, 명동상권 등 많은 유동인구와 상가가 밀집된 상권을 말한다. 이러한 대형상권의 특징은 선수가 많다는데 있다. 대형평수, 장사의 노하우, 막강한 자본으로 업소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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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수 중에 선수와 창업초보자가 붙으면 초보 창업자는절대 이길 수가 없다. 그러나 상권에 대한 정보가 미약하고 자신이 많이 다녀본 상권에서 해야 승산이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적은 자본으로 소형평수로 대형상권에서 장사를 하려고 한다. 승산 없는 게임을 시작하려는 것과 똑같다.

자신의 체급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권을 선택해야? 이길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특히 자본이 취약하고 노하우가 없을 때에는 중소형 상권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 좋다. 중소형 상권에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우수한 업소도 많지 않다. 다시 말해서 만만한 상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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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상권에서 조금만 차별화를 해도 그 업소는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