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금 계약이건 임대차계약이건 계약은 심리전이다. 사전에 서로 유리한 결과를 얻기위해 머리를 굴린다. 점포 계약은 창업 전 준비과정의 종지부이면서 창업의 시작이다.

또한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철저하게 따져 보고 접근해야 한다. 권리계약과 임대차 계약에 앞서 꼭 짚어봐야 할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자.권리계약

1. 권리금이 합당한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한다(주변시세, 영업부진여부, 매도사유등을 통해)
2. 권리금은 법률적 보호장치가 약하다. 따라서 최대한 줄이는데 집중하자.
3. 양수도 품목에 대한 정리, 행정상 인, 허가사항 체크, 건물주의 권리금 인정여부를 확인
4. 권리 양도인이 당사자 본인인지 신분 확인(임대차 계약서, 신분증등을 통해 확인) 특히 권리금이란 정해진 기준이 없고 법적으로도 인정받기 힘든 돈이기에 악착같이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권리금이란 것은 보험과 같다. 운영을 잘 못해 적자를 보거나 망해서 나온다면 권리금 한푼 받기가 힘드므로 소멸성 보험이 될 것이고 운영을 잘해 돈 버는 점포였다면 투자한 금액이나 그 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저축성 보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운영여부에 따라 회수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이면 사전에 적게 지불하고 계약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