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노인일자리는

성남시 푸른환경지킴이, 관악시니어클럽 숲생태 해설 등이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해 우수 프로그램과 기관에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평가 결과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목표 달성도, 일자리 지속성, 사업 효과성, 1인당 연간 매출실적 및 취업 성과 등에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남시청 푸른환경지킴이 사업’은 국고 지원금 외에도 별도 예산 1억 5000만원을 확보해 노인 100명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해 공익형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또 유아,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숲생태를 설명해 주는 관악시니어사업은 교육형으로, 용산노인복지관 온누리복지도우미 파견사업은 복지형으로 꼽혔다.

이 밖에 부산 금정시니어클럽 금정체육공원 관리사업은 시장형으로,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경비원·문화재 발굴사업은 인력파견형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노인인력 활용에 적극성을 보인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은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사업단으로 뽑혔다.

복지부는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 저소득 노인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1443억원을 투입, 노인 일자리 19만 6000개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지원과 02-2023-8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