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는 불황기의 전략이 있다.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구조조정과 조기퇴직 취업대란 태풍매미로인한 소비자물가상승 등으로인해 창업수요는 많아도 좀처럼 마땅한 “돈버는 아이템”을 찾기 어려운 불안한 현실이다.

10년 넘어 사업을 꾸려온 사람들도 매출이 턱없이 떨어져 인건비도 맞추지 못해 문을 닫아야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빈 가게는 늘어나고 권리금도 다소 떨어진듯 싶은데 선뜻 무얼하자니 두렵기만하니, 그렇다면 불황기에는 창업은 없는 것인가? 창업을 앞두고 경기가 나아지길 관망하며 더 많은 시간을 초조함속에서 기다려야 하나? 답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불황기는 불황기대로의 경쟁적이며 비교우위적인 창업형태가 분명 있다. 단 무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하고자하는 사업에 대한 확신과 끈기 자신감을 가져라!창업자인 본인의 확신이 중요하다.
내 사업에 대한 믿음없이는 사업의 성공은 보장할 수 없다. 믿음의 에너지가 행동을 결정짓고 고객을 불러 모운다.

아이템을 결정짓고 창업했다면 최소한 3년은 해 보자.그래야 돈을 벌 수 있다.
좋은 입지상권에서 창업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B급상권 혹은 무점포의 사업을 선택하자! 내놓은 점포가 많고 권리금이 다소 떨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A급상권과 “될 자리”는 비싸다. 게다가 창업비용도 충분하지 않다면 차라리 무점포의 영업형 사업이나 배달형 사업아이템이 더 실속있다.

무점포사업과 배달업은 마켓팅과 영업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불경기탓에 외식의 횟수를 줄이고 가족단위의 저렴한 배달음식을 선호하기도 하거니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독신생활자들을 위한 국 반찬배달업과 같은 아침식사관련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배달아이템도 전문화 되어야 하고 서비스와 고객관리가 더 절실한 업종이다.술자리를 피해 일찍 퇴근하는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모여 시켜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은 새로운 풍속도이다. 불황기에는 고전적인 아이템이 안정성이 있다!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아이템들은 창업시장을 지켜온 근간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벤트적이며 테마에 의존한 특이한 아이템은 불황기에 고객의 관심을 잡지 못한다.

떠들썩하고 어수선한 업소보다 편안하고 배려깊은 서비스와 정감의 단골이 될 수 있는 업소를 기대한다. 비록 조그만 동네 장사라도 단골을 만들고 끝임없이 고객과 친애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그런 아이템은 국밥집이나 치킨점 우동전문점처럼 평범한 아이템이라도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

저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승부하자!불경기 탓에 도시소비자의 외식횟수는 줄어진 것은 물론 테이블 단가도 낮아졌다. 가족단위나 직장인들도 “여럿이 먹는”저가격의 전골이나 찌게류 부속고기 삼겹살등을 많이 찾는다.

즉 싼가격에 푸짐한 것을 원할 것이고 그러나 돈안드는 친절과 서비스는 최상으로 해야 한다. 판매업의 경우 저가할인형 업종이나 중고용품전문점, 재고용품할인마트등도 괜찮을 것이다.
아웃도어형 테이크아웃형 배달형 생활밀착형 사업을 찾자! 김밥 초밥 죽배달 아침식사배달업등 배달형 음식업과 커피뿐 아니라 도시락,샌드위치등의 테이크아웃형 사업과 주5일 근무제의 레져수요를 겨냥한 아웃도어형 사업을 생각할 수 있겠다.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건강식배달업 이사업 택배업 도서 및 비디어 방문대여등을 꼽는다. 최근 펫서비스도 찾아가서 고객의 요구를 처리해주는 사업이 뜬다.-애견사업과 아동관련사업 엔젤사업 시터사업이 가능성이 있다.

흔히 어린이 관련 사업은 불경기를 잘 타지않은 업종중의 하나라고는 하지만 복병도 숨어있다. 아동복의 경우가 그러하며 브랜드홍보력이 없는 업체라면 아예 피하라. 수익을 위한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베이비시터파견업 놀이방 장남감대여업등이 유망하며, 애견사업은 복합화되어가는 경향이 있고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요가 느는 추세이다.

고객감동의 적극적인 마켓팅을 하자!불황기의 최대의 마켓팅 전략은 고객의 생각과 느낌을 잘 읽는 것이다.친절보다 더 큰 투자는 없다.
홍보와 영업을 통해 새 고객을 창출해야 할 뿐만아니라 한번 맺은 고객을 다시 올수 있겠끔하는 “내 가게의 매력”을 만들어야 한다.매력중의 매력은 단연 친절과 감동서비스임은 두말할 나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