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창조기업이 19개 지정된 센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화 해야한다'

지난 28일, 구로동 에이스트윈타워 세미나실에서 ‘1인 창조기업 발전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최하고 아침기술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배은희 국회지식경제위 의원과 이의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 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의준 중소기업청 국장은 축사를 통해 "19개 센터를 중심으로 1인창조기업이 꿈과 희망을 현실로 꽃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 이라며 "새로운 영역이 성공적으로 정책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 토론회에서 박창교 중소기업기술진흥원장은  “센터 출범 후 2개월 동안 중소기업지식 바우처 제도를 통해 459건의 프로젝트가 성사됐으며, 1512명이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고, 1인 창조 자기개발 교육도 185명이 수료했다” 고 업무 성과를 밝혔다.

그는 “IT, 디자인, 만화, 공예 등 45만명 이 1인창조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며 “창의적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어 1인창조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또 “1인창조기업의 명확한 개념 정리를 통해 1인창조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이들도 제도권 안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한다” 고 덧붙였다.

◇ 1인창조기업센터, '비즈니스 판로개척' 지원 시급

이에 대해 홍순영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19개 센터가 지정됐지만, 향후 전국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며 “특히, 센터가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평가모델을 도입하고, 공간 활용을 위해 센터 내 무용 연습장, 공연장, 연구 개발실 등을 만들어야 한다” 고 말했다.

신재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도 “1인창조기업이 센터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기관 기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원해 줘야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1인 창조기업 창업 촉진 및 성장 지원전략’ 주제 발표에 나선 김경환 아침기술경영연구원장은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경영지원 프로그램 공급, 경영지원 컨설팅 공급, 비즈니스네트워크 기반 구축, 1인 창조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