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맹본부의 허위․과장정보 제공 등으로 창업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방지되고, 공정한 가맹거래를 위해 표준가맹계약서를 업종별로 보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6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대통령주재 '2010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표준가맹계약서는 도소매업과 서비스업종의 경우 새로이 제정되고, 외식업의 경우는 개정된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정호열 위원장은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 제한적 진입규제 정비,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담합행위 근절, 소비자 정보제공 강화와 피해방지 대책마련 등에 역점을 둘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오는 2011년까지 '온라인 소비자종합정보망'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8일, 영어전문 프랜차이즈 학원사인 (주)정철인터랩에 가맹점사업자와의 계약을 부당하게 해지한 것에 대하여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가맹점주가 자사 인트라넷 페이지에 가맹본부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 하였으나, 공정위측은 이에대한 내용과 취지가 명예훼손과 다소 거리가 있어, 가맹해지는 부당함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