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정보화 전문 인력 및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IT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2010년 정보화지원사업’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10년 총 164억원의 예산으로, 1월 신청·접수를 시작해 현장평가와 타당성조사(선택), 그리고 심사평가를 거쳐 총 239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 중소기업의 그룹웨어, ERP 등을 구축·지원하는 IT기반경영혁신강화사업 90개사
* 생산현장의 POP, MES 등을 구축·지원하는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144개사
* 중소기업간 협업을 위한 공동네트워크구축사업 5개 컨소시엄

또한, 선정된 중소기업은 5월 협약·착수를 시작으로 최대 6개월의 사업기간동안 총 사업비용의 50%이내(최고 6천만원, 공동네트워크구축사업은 최고 2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 맞춤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화 추진역량 강화하고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은 대·중소기업간 정보화 격차를 완화시켜 중소기업의 정보화수준이 3년 연속 상승하는데 일조했으며, 실제 생산 및 경영 현장에서 매출액 증대, 인건비 절감 등 다양한 가지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대기업 대비 정보화수준 : (‘07)70.7% → (’08)76.3% → ('09)76.7%
(‘09 정보화 수준조사, 기정원)

이러한 이유로 동 사업에 대한 효과를 인정하고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 최근 3년간 동사업에 대한 경쟁률이 증가하였으며, 올해엔 10:1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날로 새로워지고 있다.

* 최근 3년 평균 경쟁률(7:1) 상승 : 07년(4.7:1)→08년(5:1)→09년(6:1)→10년(10:1)

중소기업청은 동 사업의 참여열기가 대단한 만큼 차년도 더 많은 예산확보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생산현장의 IT융합 지원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정책목적을 두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