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창업전략, 삶의 스토리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다

정부에서 1인 창조기업을 3만개 육성한다는 계획이 발표 되었다.

1인기업이란 1인이 독립적으로 활동하면서 핵심역량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팔 것을 만들어 내는 기업을 말한다.

스타 강사나 연애인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천문학적인 사례들이 발표되면서 움직이는 1인기업이란 표현을 했던 것이 이제는 1인기업, 1인지식기업, 1인창조기업등으로 중요한 정부 추진정책에 반영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우리사회의 끊이지 않는 화두는 취업률 그리고 실업율과 일자리 창출이다.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말도 요즘 시대를 잘 대변해 주는 것중 하나이다. 이러한 통계값에 대해 각각의 경제 주체들이 하는 말은 다 일리가 있다. 선거철만 되면 엄청난 정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특별히 개선되지 않는 것은 첨예한 구조적 이해관계 혹은 입장차이 때문이다. 그러나 한발짝 물러서서 그 고용시장이란 것을 보면 일면 쉽게 그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아무도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우리의 산업구조는 고용이 창출되는 형태의 산업구조가 아니다. 임금이나 학력 혹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그 대표적인 이유이다

외국인 근로자 구직 희망업체 신청을 받으면 외국인을 배정받기 위한 경쟁률이 치열하다. 실제 올해의 경우 약 2만4천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정했지만 중소기업에서는 인원이 부족해서 공장을 돌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것은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눈높이를 낮추라고 해보지만 근원적인 삶에 대한 욕구를 낮추라고 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고용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크게 세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세계시장으로 나가는 것이다

실제 우리의 기업들이 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이전하여 운영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듯이 우리 인력들이 해외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일자리 나누기이다

이것은 정책이라기 보다는 어쩌면 어쩔 수 없는 대안이기도 하다. 인력감축에 따른 조기 퇴직자와 노후대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고령자들의 증가 그리고 청년실업율이 높은 상황을 감안한다면 일자리를 나누어 가지는 방법밖에 없을 것은 당연한 방법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근본적인 방법은 되지 못한다. 회사의 경영학화 혹은 폐업위기등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봐야 일정한 룰이 생길 것이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창업이다.

여러 가지 형태의 창업이 있겠으나 정보시대와 지식시대라는 두가지 시대적 트랜드를 놓고 보면 1인창조기업은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인 것은 틀림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정부에서 발표한 1인창조기업 육성은 매우 의미있는 방안일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총 사업체중 1인기업 비율이 76%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40%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정책의 방향과 창업을 생각하는 개인들이 주의깊게 봐야 할 점이다. 1인기업의 성공조건으로 흔히 expertise, execution,entrepreneurship의 3E를 이야기 한다. 독창적 핵심역량, 실행능력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아이템을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런 가운데 1인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끈다.

그 업체는 CBC퓨처리더십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암묵지를 말한다 강사양성 및 파견업이 그것이다. 이 암묵지를 말한다는 암묵지 강사 양성사업은 시니어창업과 1인창조기업에 매우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해 준다. 일반적으로 지식은 형식지와 암묵지로 구분한다. 형식지란 이미 정형화 되어 책이나 각종 자료등으로 체계화 된 지식을 말하며 학교 혹은 각종 교육을 통해 습득하는 대부분의 지식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 반면 암묵지는 학습과 체험을 통해 개인에게 습득되어 있지만 언어나 문자를 통해 나타나지 않거나 나타내기 힘든 지식을 말한다. 정보홍수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형식지는 정보가 아닌 그저 데이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지식함양이나 실력향상이란 측면에서 대부분의 교육은 이런 형식지를 주입시키는데 맞춰져 있다. 물론 그러한 형식지를 기반으로 해야 발전하고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시대는 정보과잉과 과당경쟁의 시대인 것은 틀림없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반사적으로 급 부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암묵지라고 하는 개인이 가진 지혜에 대한 갈급함이다.. 흔히 정보화시대 이후를 영성의 시대 도덕과 윤리의 시대라고 말한다. 이런 측면에서도 개인이 가진 암묵지는 그 트랜드를 같이 한다.특히 1인기업이 갖춰야 하는 필수요소인 창의성 차별성과 마케팅의 핵심요소인 스토리와 컨셉에는 거의 완벽하게 그 맥을 같이하는 것이 바로 개인이 가진 암묵지이다

“유태인들이 불과 세계인구의 2.5%밖에 되지 않지만 그들이 이 세계를 움직이고 노벨상의 20%이상을 수상하는 이유는 바로 지혜롭기 때문이며 그 지혜로움은 그들이 조상들이 남겨놓은 탈무드라고 하는 지혜의 경전을 가지고 어려서부터 배웠기 때문입니다. TV에서 사극을 하면 그토록 열심히 보는 것은 그속에는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는 하나하나가 지혜이고 그 지혜는 그들만의 암묵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암묵지가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했는데 그것이 출세를 한 사람의 이름으로 한정되어 졌기에 이 사회는 고질적인 병폐인 경쟁과 비교의 늪에 빠지게 된 것이라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무학자 혹은 수없이 많은 실패를 한 사람에게서도 그 나름의 암묵지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것을 발굴하고 그것을 모아서 또 다른 사람들이 보고 듣고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개인이 치룬 땀과 노력을 기반으로 하는 암묵지는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분명 개인의 자산입니다. 개인의 자산이 모여서 사회적 국가적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700만명이 넘는다고 이야기 하는 베이비부머들이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형성된 각양각색의 암묵지는 그 양과 종류가 실로 엄청나다. 어떻게 바라보고 가공하느냐에 의해서 암묵지로서 자산이 되기도 하고 사회적 소음이 되기도 한다.. 암묵지강사는 바로 그러한 자산을 발굴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개인에게는 창업이 되는 것입니다“

꿈과 목표 그리고 열정 뭐 이런 어려운 단어들을 외우고 배우지만 정작 실천하는 사람은 적은 것이 현실인데, 그래서 그 행동력을 배우겠다고 또 다른 교육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런데 무학력의 어머님이 하신 주둥이로 떡을 하면...이란 말씀은 그 어떤 자기개발서보다 가치있는 말씀이라고 한다. 지금 훈련중인 암묵지 강사중 한정희씨는 서툰부모가 자녀을 망친다는 암묵지를 권영복씨는 목에 기부스를 풀어라는 암묵지를 가지고 이미 강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서울대생이 장사를 배우는 이유는? 혹은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힘들거든 찬스라고 소리 질러라 “사관생도가 바라본 사회” 등의 암묵지 강사 후보들이 맹연습중이다. 실상 그렇다. 이 사회가 아직도 노하우의 시대에서 못빠져 나오는 것은 그것이 공유되지 않는 점도 있다. 사업을 해서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가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보다 더 솔직할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한 사람은 입을 닫는다

그것은 부끄러움이고 자신의 치부이기에 그렇기도 하지만 입을 열수 있는 기회가 없기때문이기도 하다. 미화되고 꾸며진 성공스토리 보다는 솔직한 실패스토리가 이 사회에 더 필요할 수도 있다 그것은 사회적 시행착오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암묵지를 말한다란 암묵지 강사가 되는 데는 아무런 제약조건이 없다. 스토리가 스팩을 이긴다는 책 제목처럼 철저하게 스토리만을 검증한다. 강사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은 3개월간 철저하게 훈련시킨다고 한다. 무대에서 자신의 암묵지를 청중에게 완벽하게 제시할 수 있게 되면 창업후 개업식을 하는 것처럼 암묵지 강사 데뷔식을 치루는 것으로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고 한다.

암묵지 강사양성 프로그램은 처음 스토리 구성 및 암묵지 발굴 그리고 강의력과 결합시키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묵지란 가치가 강의력이나 강의스킬에 의해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리스크는 철저하게 제거해서 형식지 강의를 하는 강사들에 비해 차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추진중에 있으며 각 지역별 양성된 강사를 교환하여 강의 하는등으로 암묵지 강사가 활동할 수 있는 무대는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스팩의 시대는 경쟁의 시대이다. 스팩은 best 1을 추구하지만 스토리는 only 1을 지향한다. 스토리는 에너지를 가진다.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창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암묵지 강사를 통한 창업은 매우 유효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