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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권리금, 지난해보다 1900만원 UP
2011년 04월 11일 (월) 13:32:42 열린창업신문 dong630510@naver.com

 

권리매매는 자영업자들끼리 점포 영업권을 양도·양수하는 거래를 의미하며 이때 주고받는 전체 금액 중 보증금 액수를 제외한 금전을 권리금이라 칭한다.

권리금은 점포의 매출 및 수익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어서 국내 자영업 경기 상황에 매우 크게 좌우되는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권리금은 자영업 경기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그렇다면 올 1분기 점포 권리매매 시장은 어땠을까.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과 상가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올 1분기 자영업 시장을 살펴봤다.

1. 권리매매 시세, 지난해 1분기 대비 2400만원 증가

올 1분기 점포 권리매매 시세가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나 업계는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1분기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00만원 가까이 올랐기 때문.

이는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 1분기(1~3월)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3511개(평균면적: 152.06㎡)와 지난해 1분기 등록된 매물(5944개, 평균면적: 165.29㎡)의 권리금 정보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함께 비교분석한 결과다.

양사가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분기 1억8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1억2686만원으로 17.46%(1886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평균 권리금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금융위기 이후 임차인 구하기가 힘들어 바닥을 헤매던 임대 보증금 시세도 2008년 이후 처음으로 5천만 원 선을 회복해 눈길을 끌었다. 보증금은 평균 4460만원에서 5005만원으로 12.22%(545만원) 올랐다.

보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각 항목별 시세를 단위면적별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조사대상 매물의 시세를 1㎡당 값으로 환산하면, 권리금은 지난해 1분기 65만3397원에서 올 1분기 83만4276원으로 18만879원(27.68%)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보증금도 26만9829원에서 32만9146원으로 5만9318원(21.98%) 올랐다.

이처럼 권리매매 시세가 오른 것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먼저 손꼽히는 이유는 사회 구조적인 이유로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심각한 취업난과 50대 인력에 대한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20대 청년과 50대 이후 퇴직자들을 창업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 주로 3~40대 청장년층에 집중됐던 창업자의 범위가 최근 2~3년 간 20대와 50대까지 넓어졌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당사를 통해 권리매매 거래를 완료한 자영업자들의 연령분포를 보면 20대 청년층과 50대 이후 퇴직자들의 비중이 기존 15~20% 수준에서 최근 1~2년 간 40% 선까지 올라온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그러나 이들은 창업 전반에 대한 경험치(20대)나 순발력(50대)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인수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 때문에 권리금 시세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 서울 권리금 2100만원 상승, 견인차는 디지털단지

올 1분기 들어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2675개(평균면적: 145.45㎡)를 지난해 1분기에 등록된 매물 4344개(평균면적: 158.67㎡)와 비교해 본 결과 서울지역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분기 1억806만원에서 올해 1억2937만원으로 2131만원(19.72%) 증가했다.

1㎡당 시세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1㎡당 권리금은 68만1036원에서 88만9447원으로 20만8410원(30.60%) 올랐다. 보증금도 28만8082원에서 35만4349원으로 6만6266원(23.0%)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이 오른 지역은 17개 구에 달했다. 권리금이 떨어진 8개 구에서도 하락폭이 상승폭에 비해 30% 선에 그쳐 전반적으로 권리금이 올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분석 내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금천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천구 권리금은 지난해 1분기 7850만원에 불과해 서울에서도 권리금이 저렴한 곳에 속했으나 올 1분기 1억3844만원으로 5994만원(76.36%) 올라 증가액 수위를 차지했다.

금천구 소재 점포 권리금이 오른 배경에는 서울 내 타 지역보다 저렴했던 권리금 시세와 함께 가산디지털단지 상권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오피스상권으로 꼽히는 이 지역에는 웹 개발, 프로그래밍, 게임개발사 등 전산사업체가 집중돼 있어서 특히 이들을 주 고객으로 설정한 음식점과 제과점 등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점심 장사만 하고 끝나는 일반 오피스상권과 달리 전산업종 종사자는 특성상 야근이 잦아 간식이나 저녁까지 직장 인근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주변 점포 매출도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이 지역 점포들의 1분기 평균 매출액은 247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23만원)에 비해 1047만원(73.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천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곳은 구로구였다. 이 지역 점포 권리금은 같은 기간 1억616만원에서 1억4085만원으로 3469만원(32.68%) 올랐다. 구로구 권리금이 오른 이유 역시 금천구와 비슷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양천구가 9337만원에서 1억2607만원으로 3270만원(35.02%), 강동구가 8624만원에서 1억1526만원으로 2902만원(33.65%), 강북구가 6938만원에서 9450만원으로 2512만원(36.21%) 각각 올랐다.

반대로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대문구였다. 서대문구 소재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분기 1억1712만원에서 9592만원으로 2120만원(18.10%) 감소했다.

서대문구에 이어 마포구 권리금이 1억1809만원에서 9816만원으로 1993만원(16.88%) 내렸고 동대문구 점포 권리금이 8352만원에서 6659만원으로 1693만원(20.27%)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서대문구와 동대문구는 기존 유력 상권이 점차 노쇠화 했거나 쇠퇴하면서 인근 유력상권으로 소비 세력이 유출되는 등 위상이 예전 같지 못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 용산구가 1억1990만원에서 1억736만원으로 1254만원(10.46%), 중구가 1억4667만원에서 1억3629만원으로 1038만원(7.08%) 각각 내렸다.

정대홍 팀장은 “그러나 서대문, 동대문과 달리 마포, 용산, 중구는 각 지역마다 유력상권의 위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권리금이 내려가 있지만 2분기 내로 예전 시세를 회복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3. 수도권 점포 권리금도 ‘활짝’... 인천 회복세

인천·경기 소재 점포도 권리금이 오른 가운데 특히 인천 지역의 회복세가 돋보였다. 인천 지역은 금융위기 이후 권리금이 지속적으로 떨어져왔다.

올 1분기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수도권 43개 행정구역 소재 매물 681개(평균면적: 171.9㎡)를 지난해 1분기 등록매물 1308개(평균면적: 185.12㎡)와 비교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644만원에서 1억1757만원으로 1113만원(10.46%) 증가했다. 보증금도 4189만원에서 4627만원으로 438만원(10.4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여러 지역 중에서도 인천 지역의 권리금 증가세가 눈에 띈다. 인천 지역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분기 9465만원(381개, 평균면적: 171.9㎡)에 불과했으나 올 1분기에는 1억6734만원(118개, 평균면적: 171.9㎡)을 기록, 7269만원(76.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도 인천에 속한 남동구였다. 남동구 소재 점포의 지난해 1분기 권리금은 지난해 1억310만원이었으나 올 1분기에는 1억3616만원을 기록, 3306만원(32.07%) 증가했다. 이 밖에 남구, 연수구, 계양구, 서구 등도 권리금이 올랐다.

남동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곳은 부천 소사구였다. 이 지역 권리금은 6002만원에서 8964만원으로 2962만원(49.35%) 올랐다. 이어 안양시 권리금이 6948만원에서 9844만원으로 2896만원(41.68%), 남양주시 권리금이 6905만원에서 9733만원으로 2828만원(40.9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남양주시는 강남, 송파, 강동 접근이 용이한데다 최근 전세값 급등현상으로 이주민이 다수 발생해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며 “뉴타운 개발, 6·8호선 지하철 연장 및 구리암사대교 개통, 서강대 캠퍼스 유치 등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재료가 많아 권리금 상승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 지역도 권리금이 내린 곳은 있지만 내림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2분기 전망을 밝게 했다.

46개 행정구역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경기 시흥시였다. 시흥시는 지난해 1분기 1억615만원의 권리금을 기록한 바 있지만 올 1분기 들어서는 2436만원(22.95%) 감소한 8179만원에 그쳤다.

이어 용인 수지구가 1억4409만원에서 1억2047만원으로 2362만원(16.39%) 내렸고, 성남 분당구는 1억2460만원에서 1억712만원으로 1748만원(14.03%), 부평구는 1억59만원에서 8450만원으로 1609만원(16%) 각각 내렸다.

권강수 이사는 “이들 지역은 권리금이 감소하긴 했지만 거주민 소득수준이 양호하고 지역 내 중심상권을 보유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경기가 회복되면 타 지역에 비해 상승 여력이 더 클 것이라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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