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가 아이템선정이다. 그 이유는 똑같은 조건에서 시작한 사업 중 어떤 사업은 성공하고 실패하는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나이, 개인의 소질과 능력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도 하지만 성공이 예견되는 업종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도 예비창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단일 업종이라도 아이템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예비창업자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적합한 키워드를 읽는 능력이 요구된다.

아이템 선정의 기본원칙은 일시적인 유행 업종이나 사양업종을 피하는 것이다. 사업의 성패는 유행 업종과 유망업종을 얼마나 잘 구분하는 가에 달려 있다. 유망업종은 승승장구하지만 유행 업종을 선택한 사람은 몰락하게 된다. 똑같은 사업을 같은 조건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도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특별한 노하우가 요구되지 않는 업종은 일시적인 유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초기 자본이 적게 드는 업종은 더욱 그렇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템 선정할 때에 특별한 전문성 고도의 노하우가 요구되는 업종 초기 자본 규모가 큰 업종 등 신규 점포가 생길 가능성이 낮은 업종이 바로 유망 업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초기 진압장벽이 두터워야 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어야 유망 업종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예비창업자들은 가장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업종을 선택해 사업타당성을 철저하게 타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템 선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예비창업자의 적성이라고 하나, 적성보다는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본인의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자기의 소질도 개발되는 것이다.

아이템을 선정한다는 것은 창업절차 중 가장 어려운 문제로서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라는 일반적인 주기가 있는데 성장기에 있고 초기 진입장벽이 두터우며 투자 수익성까지 높으면 더할 나위 없는 유망업종이다. 수익률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마진율이 높다고 반드시 수익성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높은 마진율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이 없으면 수익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 마진율이 낮지만 대량판매가 가능한 업종은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고처리가 가능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창업에 앞서 시설비 규모를 따져보아야 하는데 사업에 실패할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시설비 투자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비유망 업종은 아니다. 다만 실패의 위험이 높고 피해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유망업종이라도 상권과 어울리지 않으면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예비창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즉 업종선택은 상권 입지조사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상권과 입지외에 업종선택 시 예비창업자가 고려해야하는 것은 자금규모이다. 욕심 부리지 말고 자신이 가진 자금 규모 내에서 최상의 입지와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망업종 선택 시 유행업종 사양업종은 아닌가, 성장기에 있는 업종인가 초기 진입장벽은 높은가 투자대비 수익성은 높은가, 자금과 상품의 회전율은 높은가, 실패해도 건질 자금이 있는 업종인가 경기에 민감하지 않는가, 상권의 특성에 맞는 업종인가, 입지조건에 어울리는 업종인가 자기자본 규모에 맞는 업종인가 등을 따져보아야 한다.

창업에 있어서 아이템은 성공이냐, 실패냐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하여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