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불황타개를 위한 5가지

첫째, 불황에는 가격파괴 전략을 활용했다.

방법적으로는 취급하는 품목을 줄여 전문점을 지향하고 대량 구매를 통해 원가 절감을 시도했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가격을 낮추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품질이 저하시키면 고객은 외면하게 된다.

둘째, 매출분석으로 히트 상품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상품을 공급받아 파는 형태의 영업을 한다. 이것은 동질의 상품을 누가 더 저렴하고 좋은 조건에 구매하는가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수 있다는 말과 직결된다. 기존의 거래상과 경쟁거래상의 가격 동향과 도매가격의 추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가격에 거품이 있다면 제거하고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

셋째, 판매영역을 넓혀왔다.

기존의 상권 내에서 매출의 한계가 있고 점포면적에서 판매수량이나 고객접객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지하고 배달, 테이크아웃,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매출을 올리거나 홍보에 노력을 해왔다.

넷째, 시설의 변신을 추구했다.

상품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 종업원이 편리하게 접객 할 수 있는 동선, 점주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설로 변화를 시도했다. 성수기 때 할 수 없었던 간판, 외곽시설을 청소 및 재정비하여 가시성을 높이는 등 불황에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추구했다.

다섯째, 고정고객을 늘려왔다.

유동고객을 확보하는 것보다는 고정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고객을 만족시켜 고객 1인당 가치를 제고시키는 것만이 경쟁력 강화의 수단이 될 것이다. 하루에 한 고객 늘리는 방법이라면 한달이면 30명의 고객이 늘어난다. 이를 위해 주요한 단골고객의 기호를 파악하여 방문기회를 유도하고 직원교육을 통해 고객접객기술을 향상시켜왔다. 때로는 유니폼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변화 욕구를 충족시키며 분위기를 바꾸어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방법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다.

경쟁조건이 치열한 곳은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은 가격이 저렴하고도 우수한 품질이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때 특정점포를 애용하게 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창업자는 경쟁점포 보다 한발 먼저 인식하고 실천해야 만이 불황시대를 훌륭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