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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준비 시 사업계획서의 중요성
2011년 08월 01일 (월) 11:36:22 열린창업신문 dong630510@naver.com

창업 준비 시 사업계획서의 중요성

사업계획서는 요식 행위에 불과한 필요악인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경영자중 많은 사람들이 사업계획서를 요식행위에 불과한 필요악으로 여긴다.

 

은행대출이나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필요할 때 어쩔 수 없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라고 생각하고 대충 요구하는 내용을 채우는데 급급해 하고 있다.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원하는 많은 창업자들이 엉성한 사업계획서로 인해 투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휼륭한 사업이 벤처캐피탈의 무지와 별 의미도 없는 서류 때문에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단조로운 일과를 탈피하기 위해서 시도해보는 창업은 성공하기 어렵듯이 목적의식을 상실하고 작성하는 사업계획서에는 아무런 내용을 담을 수 없다.

 

창업과 사업운영의 어려움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 할 수 없다.

 

창업은 망망대해에 배를 띄우고 항해하는 것과 같다. 여러분이 타고 있는 배가 목적지로 순항하기 위해서는 배뿐만 아니라 선장과 선원, 충분한 연료, 항해기술 등 출발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모든 요소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전점검과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의 총체가 바로 사업계획서 이다. 창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업동기와 열정 그리고 특별한 재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바둑에서 초기 행마가 중요하듯이 사업 또한 창업단계에서의 올바른 출발이 향후 진로를 좌우한다.

 

좋은 사업계획서는 사업과 관련된 모든 측면에 대해 타당성을 검증하고 장단점을 파악하고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사업계획서는 창업자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중요한 문제를 검토할 수 있도록하여 사업수행 시 발생 가능한 실수를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진행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게 치열한 경쟁과 환경변화 속에서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사업계획서는 필수품이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내부용으로 사업 초기단계에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조직이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끌며 향후 수 년 동안 회사의 운영전략을 설정하고 수립한 목적을 향하여 모든 의사결정이 이루어 지도록 기업을 이끌 수 있는 지침서가 된다.

 

둘째는 외부용으로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계획서는 외부 자금원에 사업의 매력성을 제시하여 필요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필수적인 영업수단이다. 이때 사업계획서는 하나의 상품으로 간주된다. 은행이나 벤처캐피탈은 수많은 기업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투자가치가 있을 것 같은 사업을 제시한 기업에 자금을 투입한다.

 

좋은 사업계획서는 짧은 시간 안에 외부기관이 사업성을 인정하여 사업자가 원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자금을 필요로 한다면 투자자가 투자를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투자자의 결정은 여러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달려 있다.

 

사업계획서는 공식화된 형식은 없으나 대체로 회사의 현황이나 향후 계획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는 기업을 경영하는 내부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기업에 투자결정을 내리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아무리 두터운 사업계획서도 투자자의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사업계획서는 투자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회사의 얼굴이다.

투자자는 원색으로 꾸며진 멋진 계획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원한다. 멋지게 꾸밀 필요도 없고 장황하게 늘어놓을 필요도 없다. 투자판단의 근거를 확실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업종이나 회사의 연혁 등에 따라 사업계획서의 각 요소별 비중은 다소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털이 중요시하는 투자결정의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우수한 경영진

 

경영진은 사업의 핵심요소다. 주요 기술자를 포함한 기업의 경영진은 기업의 현실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게 하는 거울이다.

많은 벤처캐피탈이 경영진의 자질이나 도덕성에 우선 순위를 두고 투자를 결정한다. 경쟁력있는 제품이나 시장에서의 대응능력은 경영진의 몫이다.

 

따라서 사업계획서에 주요 경영진의 자세한 경력사항과 사업과 관련된 장점을 기술해야 한다. 또한 면담시 합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성실성과 정직성을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서비스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템이 단순한 아이디어나 용기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굳이 벤처캐피털을 찾을 필요가 없다.

 

벤처캐피털은 남들보다 열심히 일해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자사의 제품이 경쟁제품이나 대체제품에 비해 어떠한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벤처캐피털은 단일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내재한 핵심적인 요소기술에 관심을 가진다. 요소기술의 확보는 향후 관련성이 있는 제품군의 형성을 이룩하는 데 필수적이다.

 

◆ 매력적인 시장

 

가장 이상적인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잠재력이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 직접적인 경쟁이 존재하고 있다면 시장의 규모는 최소한 두세 개의 주요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정도로 커야 한다.

 

시장진입과 장악을 위한 유통채널의 확보와 시장환경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정책의 변화 등 회부환경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하고 또한 시장에 대한 주관적이고 애매한 수치가 아닌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기술중심의 벤처기업의 경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보일 수 없다면 투자 받기 힘들다.

 

 

현재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투자자가 시장에 대한제품의 위험정도를 추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투자자에게 제품이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시장규모, 시장세분화 및 시장내의 경쟁력 분석 등은 투자자가 사업 계획서를 분석할 때 반드시 포함되는 요소이므로 관련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 합리적인 재무계획

 

시장규모가 아무리 크고 시장점유율이 높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벤처기업은 높은 재무 위험을 지니고 있으므로 수익성과 함께 건전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목표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의 소요와 조달방법에 대한 철저한 계획이 없을 경우 매출의 신장이 오히려 회사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향후 현금흐름에 대한 합리적인 계획을 세울 내부능력이 없다면 외부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벤처캐피털은 눈앞의 자금소요만을 보고 투자하려고 하는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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