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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랜차이즈 성공비결…CEO 30人에게 듣는다
2011년 11월 29일 (화) 16:54:16 열린창업신문 dong630510@naver.com

 

`창업`.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단어다. 은퇴 후 제2 인생을 위해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본도 부족하지만 나 자신이 사업체를 운영한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경험도 부족하다. 또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우수 프랜차이즈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창업에 나설 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현재 프랜차이즈 창업 전선을 진두지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 롱런하는 프랜차이즈 선정하라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 내가 선택한 업체가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메뉴 구성ㆍ컨셉트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봐야겠죠. 추가로 말씀드릴 게 있다면 본사 재무 구조가 탄탄한지도 점검해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 화장품 업계에 뛰어드려면 명확한 브랜드 컨셉트를 가진 업체를 선택하세요. 화장품은 패션 사업이기 때문에 급변하는 소비자 마음을 잡을 수 있어야 하거든요.

◇ 김순진 놀부 회장 - 오랜 기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브랜드가 롱런하는 데 도움을 줬던 다양한 비결을 전수받을 수 있거든요.

◇ 조영진 롯데리아 대표 - 무엇보다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선택해야 합니다.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방법은 다점포를 운영하는 가맹점주가 많은지, 가맹점의 운영기간이 가맹계약기간 이상인지,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추천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 이효복 와바 대표 - 중소기업청의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는 만큼 객관적인 검증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박천희 원할머니보쌈 대표 - 투자 대비 수익률을 꼭 본사에 확인하세요. 점포를 냈을 때 얼마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본사가 정확하게 알려주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교육시스템을 잘 갖춘 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 김의열 CJ푸드빌 대표 - 베이커리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원가 경쟁력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정수연 할리스커피 대표 - 본사를 선택할 때 한 가맹점주가 여러 가맹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지 알아보세요. 한 명의 가맹점주가 여러 가맹점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본사 지원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미입니다.

◇ 박규성 호아빈 대표 -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들 때는 좋은 본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사가 얼마나 수익 구조를 잘 갖추고 있는지,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은 어떻게 맺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창업 업종만 잘골라도 절반 성공

◇ 성우진 떡보의하루 대표 -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를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웰빙을 넘어 힐링으로 진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를 읽고 정성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업종을 선택할 때도 이런 점을 꼭 고려하세요.

◇ 김철호 본죽 대표 - 창업에 도전하려면 베스트셀러가 아닌 스테디셀러를 골라야 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성완 스무디킹 대표 - 현재 유행하는 아이템이라고 무조건 좇지 마세요. 제가 미국 건강음료 시장의 리딩 브랜드인 스무디킹을 한국 시장으로 가져온 이유도 당시 한국에서 불던 `웰빙` 열풍을 보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이명훈 오니기리와이규동 대표 - 틈새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오니기리와이규동이 성공한 이유도 패스트푸드가 아닌 밥을 이용한 아이템이었기 때문이죠. 가능하면 CEO를 만나 마인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 허민호 올리브영 대표 -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처하고 다양한 창업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면 각 프랜차이즈 사업부에서 주최하는 창업설명회나 지자체, 창업컨설팅사 등에서 주최하는 강의 등을 접하며 창업 아이템에 대한 안목과 시각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 노근희 초록마을 대표 - 현재의 트렌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초록마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최근의 웰빙 열풍을 잘 따라갔기 때문이에요. 소비자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공유한다는 브랜드 이미지 덕분에 신뢰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오훈 크리니트 대표 - 틈새를 볼 줄 아는 안목, 발상의 전환, 그리고 본인이 믿는 바를 밀고나가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남들이 꺼려했던 건물청소용역 이미지를 창조적이고(Creative) 믿을 수 있으며(Credible) 경쟁력 있는(Competitive) `3C`로 변모시킨다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 서비스마인드는 필수

◇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 많은 창업자가 정작 `제품`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이 제품을 얼마나 알고, 얼마나 관심을 가지느냐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본적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 권원강 교촌치킨 회장 - 남들이 다하는 똑같은 서비스, 똑같은 맛으로는 승부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야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 박정부 다이소 회장 - 이익을 너무 좇지 마세요. 자칫하면 고객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좇으면 그들이 답을 줄 것입니다. 프랜차이즈는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고객이 최우선입니다.

◇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 본인의 원칙을 정하고, 그것을 꼭 준수하세요. 이것이야말로 창업 성공의 첫 번째 비결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생도우, 수타, 수제, 담백이라는 100% 원칙을 철저히 준수했기 때문에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을 수 있었던 거예요.

◇ 박승철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대표 -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세요. 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도 세계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겠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박준 박준뷰티랩 회장 - 본사와 가맹점을 분리해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한 가족, `공동체`라는 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성장하고 함께 발전한다는 신조하에 뭉쳐야 합니다.

◇ 소진세 세븐일레븐 대표 - 프랜차이즈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본사와 유기적인 교류를 해야 합니다. 치밀한 상권 분석과 수익 예측 프로그램 등 본사 운영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자세도 필요하고요.

◇ 이경수 아딸 대표 - 창업에 성공하려면 굳은 의지와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창업을 쉽게 결정하지 말고 차근차근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또한 질 좋은 식자재와 위생관리, 고객관리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이동재 알파 회장 -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숨겨진 욕구까지 파악해 내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프랜차이즈는 기본적으로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고객과의 접점을 가장 중요시해야 합니다.

◇ 권보기 윤선생영어교실 사장 -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면 실패합니다. 수익 이상의 그 너머를 볼 때 비로소 수익이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육 프랜차이즈는 다른 분야에 비해 사명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 -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10년 전엔 60~70개 가맹점이 있던 4개 족발 프랜차이즈 업체가 경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아요. 이유는 정성의 문제입니다. 단기 이윤만 따라가고 기본을 놓친다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 김서기 쪼끼쪼끼 대표 - 아이템과 본사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창업가 정신입니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이것을 실천해 내느냐 마느냐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주에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 - 가맹점주 마인드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합니다. 프랜차이즈 가이드에 맞춰 본인의 강점을 개발하려는 관심과 노력이 있는 가맹점주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본사에 의존하려는 가맹점주보다는 준비된 가맹점주가 성공의 길에 더 앞서 있을 겁니다.

◇ 이범돈 크린토피아 대표 - 많은 창업자가 하기 쉬운 실수가 한 가지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서비스 품질, 가격 등 너무 한쪽만 보는 거죠. 서비스 품질만 훌륭하다고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합리적인 가격이 함께 제시됐을 때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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