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창업 성공의 조건 6계명은?

1. 건강을 고려하라

40~50대 이후는 건강한 노년도 무리하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하고자 하는 업종 선택 시 반드시 노동 강도를 고려해야 한다. 나이가 있는 시니어들에겐 무엇보다 ‘건강 관리’가 사업성패의 지름길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매장 문을 닫는 날엔 가급적 등산이나 가족과 함께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2. 변신할 준비를 하라

‘2막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필요한 분야의 교육 이수, 별도의 공부, 시장 조사 등을 통해 변신 준비를 해야 한다. 시니어 창업자 본인이 언론매체나 창업사이트,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창업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어느 정도 정보가 쌓였다고 판단되면 이후에는 매장 운영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전문가나 소상공인진흥원 등 각 시청 및 구청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3. 체면보다 실속이 우선이다

시니어 창업자의 경우 심리적인 측면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샐러리맨 마인드’를 버려야 한다는 것. 즉 과장은 과장, 부장 출신은 부장의 마인드를 버리지 못해 창업자로서 책임감과 주도성은 떨어지는 반면 어중간한 권위 의식으로 고객을 대하고 직원들에게도 솔선수범하기보다는 지시중심으로 일을 하는 성향이 경영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4. 위험을 분산하라

노후자금을 고려하지 않은 전 재산의 투자는 위험하다. 사업과 재테크에 적당히 여유 자금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 시니어들이 고려하는 투자금은 대략 1억원대부터 3억원대까지 다양하다.

투자금액을 결정할 때 주의할 점은 노후생활에 대한 자금을 어느 정도 따로 떼어놓고 투자금액을 책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니어들의 경우 무리한 투자로 창업한 후 실패할 경우 재기의 기회가 없다. 총자산에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의 액수를 투자비로 정해야 한다. 특히 무리한 대출을 통한 창업은 금물이다. 어디까지나 여유 자금 내에서 액수를 정해야 한다.

5. 가족을 적극 활용하라

2012년 우리 경제의 최대 화두는 ‘일자리 창출’이다. 청년실업난 등으로 취업을 포기하고 창업을 택하는 30대 초중반의 젊은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은퇴자가 자녀와 함께 창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내나 자녀들은 퇴직자보다 사업 감각에서 앞설 수 있다. 가족을 적극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6. 서비스마인드로 무장하라

20년 혹은 3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엘리트 사원일지 몰라도 창업 분야에서는 아직 창업 시장에서는 ‘햇병아리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객 서비스마인드를 길러야 한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창업자를 보면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매장 밖을 나갈 때 까지 세심한 배려로 서비스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고객 불만사항이나 요구사항을 항시 체크 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해 기업처럼 친절 교육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