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트, 지하철 역사 내 디저트와 김밥 ‘콜라보’

디저트 카페와 김밥을 결합한 콜라보레이션 복합 매장이 등장했다.

‘이타르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포유넷은 기존의 디저트 카페에 꼬마김밥을 접목해 시너지를 높인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매장은 서울 지하철 6,7호선 역사 내부에 개설된다.

‘이타르트’는 타르트, 애니슈니, 퍼프 페스츄리 등 베이커리에 마약김밥으로 불리는 꼬마김밥전문점 ‘마리짱’을 합해 새롭게 기획된 브랜드다. 디저트 카페의 장점에 대중성이 높은 간편식 꼬마김밥 메뉴를 추가시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고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하철 역사 내부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픈 되는 매장들은 새로 마련된 매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권리금이 전혀 없고, 계약기간도 기본 5년에 5년 연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을 상환해 주는 조건도 눈에 띈다.

포유넷 관계자는 “최적의 조건으로 대표적인 특수상권 중 하나인 지하철 내부에 자신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다”며 “특히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며, 꼬마김밥과 디저트용 베이커리, 커피, 버블티 등 주메뉴 외에도 전문화된 음료와 티, 스프 등의 보완 메뉴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타르트는 관공서, 백화점, 지하철 등 특수상권과 샵인샵 매장에 최적화된 3평 이상의 소형 매장과 테이크아웃에 특화된 매장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로드 매장 등 2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