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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영세형 창업’ 급증 대책 마련 시급
2015년 02월 09일 (월) 09:15:46 열린창업신문 dong630510@naver.com

50대 ‘영세형 창업’ 급증 대책 마련 시급

노후, 자녀교육 등 생계형 자영업 많아

마케팅, 사전 조사 등 준비 철저히 해야

유가하락의 불경기 속 울산지역 전체 자영업자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50대 퇴직자의 생계형 창업이 급증해 과잉경쟁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50대 자영업자 상당수가 프랜차이즈 업종을 통해 손쉽게 창업에 도전하지만, 실패 가능성도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생계 위해 다시 일 시작하는 50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울산지역 자영업자는 2012년 9만2000명에서 9만명으로 줄어든 반면, 50대 자영업자 수는 2만5367명에서 2만9395명으로 4028명(15.9%) 증가했다.

이처럼 50대 자영업자가 급증한 이유는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자산을 많이 모았지만, 불안한 노후생활, 자녀교육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자영업을 뛰어든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 됐다. 문제는 이런 자영업자들의 창업이 프렌차이즈를 통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보니 비슷한 계통의 일이 많아, 과잉경쟁이 되고 결국은 창업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준비 없이 창업, ‘폐업’ 확률 높아

50대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창업으로 인해 그에 대한 부작용도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첫째, 숙박 및 음식점업 창업으로 인해 과잉경쟁으로 인한 동반몰락, 둘째, 상권 사전조사, 마케팅 전략 등 아무 대책 없이 창업에 나선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문제점을 가지고 창업한 이들은 폐업할 확률도 높다. 실제 지난 2012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1년 동안 울산지역 50대 자영업자 가운데 1만6322명이 창업한 반면, 1만3520명이 폐업해 창업 대비 폐업률이 82.8%에 달했다. 이런 현상은 결국 자영업자들을 길거리로 내몰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창업교육’ 받고 철저한 준비 필요

이처럼 생계형 창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한 자영업자들이 더욱 많은 만큼, 자영업을 시작하기까지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 먼저 철저한 상권‧권리분석 등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창업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창업교육을 꼭 받은 후 소규모로 시작해 규모를 키워 나가야 한다.

김종희 소상공인진흥원 울산센터장은 “50대 자영업자들은 퇴직금과 대출 등으로 도소매, 피부미용, 음식점, 치킨집, 제과점 등을 운영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동종업계가 많아 과잉경쟁의 우려가 높다”며 “창업실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창업교육을 받은 후 소규모로 시작해 규모를 키워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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