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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업가정신은 실행력
2015년 03월 07일 (토) 08:34:24 열린창업신문 dong630510@naver.com

창업, 기업가정신은 실행력

기업가 정신은 이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가치나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실패 인내를 반복, 마침내 꿈을 이룬 기업가의 사례를 통해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배우는 것이다.

창업은 단순히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자기 책임하에 자유 의사결정을 주요 업으로, 타인에게 종속되거나 기존의 조직에서 역할을 담당하는 것과 다르다. 기업가 정신 배양이란 사업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정신적 육체적 근육의 단련의 과정으로 정의할 수도 있고 구체적으로 표현해보면 자조, 자립, 자영, 불굴, 인내, 열정, 도전, 탐구, 창의 등이 연상된다.

기업가 정신을 공부하는 데 있어 성공은 하늘에서 단번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 없는 도전과 실패 속에서 그 실패를 통해서 진화하고 적응해 배우고 연구해 성공의 길로 들어섰을 것이다. 따라서 기업가 정신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주요 덕목은 실패에 대한 개념이다. 도전과 실패와 성공은 패키지로 연결돼 있다.

성공한 사람들도 대부분 많은 실패를 겪은 사람이다. 따라서 실패를 사회적 자산화하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하고 창업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해주는 국가 차원의 대책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기업가 정신의 사례로 자주 활용되는 에디슨, 라이트 형제, 하워드 슐츠,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도 실패를 거울 삼아 지속적인 개선과 도전으로 꿈을 이룬 인간승리 드라마다. 에디슨은 철광석을 캐내는 광산업에 손을 댔다가 5년 만에 완전 망했으나 용기를 잃지 않았고 다시 재기해 시멘트 사업에 성공했고, 백열전구의 필라멘트를 발견하기까지 1200번의 실패 후에나 가능했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의 사업계획은 투자 제의를 거절당하는 수모를 217번이나 당했다고 술회했다. 패션의 전설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수십 곳의 의상실로부터 당신은 절대로 패션 디자이너가 될 수 없다는 모욕을 받았다. 교보생명 고 신용호 창업자는 저명인사 99명으로부터 당신이 하는 사업은 무조건 실패한다는 악담을 들었다고 한다.

2014년 글로벌 기업가 정신 지수가 발표됐다. 120개 국가에서 우리나라는 32위로 루마니아, 터키 등과 같은 3등급에 속했다. 미국이 1위, 대만은 7위, 싱가포르가 11위로 평가됐는데 평가요소는 기존 기업들의 지배력 강화 정도, 기술력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기회의 정도, 실패와 창업에 대한 부담감 경감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기업가 정신은 만물을 느끼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독립적 능력을 배양하고 정성을 다하여 실행하는 행동력이라 할 수 있다. 기업가 정신은 실패를 통해 진화, 발전, 성공에 이르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패 후에도 재기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대표이사 연대 보증제, 불공정 거래 개선, 정부의 공정 투명한 지원과 감시 강화 등 도전을 통해 성공에 이를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재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북부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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