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7% 창업 고려해 본적 있다

인크루트 조사, 직장 그만 두고 사업하고 싶은 욕구 높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80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창업니즈’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

창업에 관한 관심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46%)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관심이 많다(31%) △관심이 딱히 크지 않다(16%) 등이 있었다.

창업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사업하고 싶은 욕구(33.3%)’가 꼽혔으며, ‘취직이 되지 않아 힘든 상황’(29%)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창업하기에 적당한 시기로는 ‘사회 경험과 인맥을 일정 기간 쌓은 후(42.7%)’가 선정됐고, ‘창업자금이 충분히 모였을 때’(36%)가 뒤를 이었다. 창업으로 인기 있는 산업군에는 △식음료(31%) △유통·서비스(26%)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