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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위한 준비는 과해야 한다
2016년 11월 22일 (화) 14:59:48 열린창업신문 dong630510@naver.com

창업을 위한 준비는 과해야 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사업을 준비하는데 쏟은 기간은 3개월 미만으로 매우 짧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초기 사업 자본은 5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사업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응답자는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서‘라고 대답한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창업을 하는 다른 이유로 ‘현재 사업 외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는데 비교적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 시작했다’는 응답자는 9.9%로 낮았다. 발표된 자료를 살펴보면 예비창업자들은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1년 미만의 짧은 준비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1~3개월 미만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 응답자가 53.4%로 가장 많았다.

창업열풍이 아직까지 뜨거운 가운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현장의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게 된다. 다양한 이유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 아이템에 대해서 고민하고 준비해 온 창업자를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통계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분명 창업 준비 기간이 긴 응답자도 있겠지만 필자가 만난 가장 길게 창업을 준비해온 창업자는 1년 남짓의 준비 시간을 보냈다. 가장 짧은 창업 준비 기간을 가진 예비창업자는 1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최근에 만난 한 예비창업자는 자신의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멘토링을 받고 싶어 했다. 꽤 매력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준비 중이었던 예비창업자는 상담을 하면서 자신이 이 사업을 준비하는데 굉장히 긴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통계를 통해서 살펴본 사례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사업을 준비하는데 긴 시간이 걸린 이유는 다름 아닌 ‘위험’때문이었는데 예비창업자가 생각하는 위험이란 사업을 진행하면서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위험’들이었다.

조금 더 과감하게 사업화를 노릴 수 있었지만 돌다리를 두들겨보는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사업을 준비하고 있던 창업자는 자신이 사업을 준비하는데 긴 시간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목격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빠르게 시장에 진입해서 선점하는 효과를 누리고자 했던 회사의 대표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위험에 대해서 쉽게 대처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많이 보았다는 것이다. 세무면 세무, 자금이면 자금, 인사노무면 인사노무. 회사가 늘 문제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서 자신이 섣불리 창업하면 동일한 문제 속에서 헤매다가 정작 사업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예비창업자는 회사에 다니면서도 조금씩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세부적으로 실행할 목표를 만들었다. 더디긴 하지만 확보한 특허만 3건에 달했고 모두 상용화가 가능한 단계까지 아이디어를 진행시켰다. 나에게 멘토링을 요청한 것은 본격적으로 사업자를 등록하고 사업을 전개하는 방향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예비창업자는 자신과 함께 할 충분한 인적 자원도 사전에 구성해두었고, 자금도 많진 않지만 준비해 두었다. 시장조사도 함께 병행하면서 자신의 아이템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나름대로 분석한 데이터도 가지고 있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창업자의 결연한 모습. 곧 궤도에 올라 매력적인 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창업에 대한 준비는 과해야 한다. 아무리 준비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창업에 대한 준비다. 창업 이후라도 다른 사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사업에 대한 준비 또한 과해야 한다. 창업 세계에서는 과유불급이란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탄탄한 준비 속에서 빛을 발하는 사례들도 많다.

취업이 어려워 창업을 하는 사례가 앞서 발표한 통계자료 상에서는 낮은 수치로 발표되었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청년, 중장년층이 많은 것을 보게 된다. 뜨는 브랜드를 잡으면 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나 자신이 사업을 하면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시장에 진입한다면 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예비창업자는 과유불급을 명심하자. 창업에 대한 준비는 과할수록 좋지만 창업의 속도는 과유불급이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을 많은 창업자들이 잘 준비된 창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기원해본다.

 

최재현 지앤씨컴퍼니 대표/경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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