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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하원칙에 의해 창업의 문제점을 분석하라
2017년 05월 27일 (토) 10:40:15 열린창업신문 dong630510@naver.com

6하원칙에 의해 창업의 문제점을 분석하라

첫째 ‘누가’라는 문제이다.

창업을 하면서 바람직한 것은 최대한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장사를 하되 잘되면 인원을 늘리거나 가족을 동참 시키는 것이다. 창업 초기에는 매출의 불안정적인 측면을 고려해 최대한 비용을 절약해야 한다. 쓸데없는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홍보와 마케팅을 규모에 맞게 적절하게 구사해야 한다. 따라서 추가적인 비용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급박하다면 부인이 도와줄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들을 한다.

그렇게 해서는 수시로 어려움이 닥쳐온다면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힘들고 어려울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최대의 스폰서는 가족이다. 실제 점포에 나와 도와주지는 않더라도 아내의 경우 함께 한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어려움의 극복도 그렇지만 실제 인건비의 측면을 고려하면 엄청나다. 사실 대부분 소규모 창업의 경우 가족의 인건비가 수익의 전부인 경우가 허다하다. 바쁜 시간만이라도 함께 동참한다는 계획이 필요하다.

즉 자신의 사업의지와 목적, 창업자금의 200%를 확보하였는지 등과 함께 가족의 협력과 동의를 얻는 것은 창업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창업자의 경우 한술 더 떠 그러한 전제 없이 어쩌면 ‘누가’라는 문제를 보면 종업원이 창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 이유는 다음에 잘 나타나 있다.

둘째 ‘언제’라는 문제인데 이는 꽤 심각하다.

한 달 후 창업인데 허술함이 그대로 나타난다. 창업을 한다면 최소한 투자계획은 적절한지,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은 괜찮은지, 목표매출액의 달성은 가능한지,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월차계획이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창업자금의 소요규모(보증금, 권리금, 공사비, 상품구입비)를 업종에 의거 적정한지를 반드시 살펴야 하는데 빨리 창업하는 것이 최선이다.

여기에 삼겹살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라면 손님입장에서 보면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천만에 말씀인 것이다. 삼겹살 썰어 담는 법에서부터, 기본 상차림, 가스, 숯불과 불판 다루는 법은 물론이고 부수적인 메뉴 개발도 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각종 식재료의 공급을 어떻게 받을 지도 장사의 기본으로 수익에 기본이다. 그런데 그런 세세한 부분을 알지 못한다면 ‘언제’ 창업하느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음식점을 돌아다니면 많이 보고, 듣고, 먹어 보는 것 또한 큰 힘이 된다.

셋째 ‘어디서’의 문제이다.

자신의 창업자금 규모를 미리 부동산에 알리고 알아봐 달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대부분 당하기 일쑤이다. 급하게 서두르면 서둘수록 자신의 허점이 커진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괜찮은 상권의 1층 대로변의 30평 정도의 규모를 준비한다면 먼저 주변의 상권을 살펴야 한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나 주택이 어느 정도인지, 오피스나 제조업체가 형성되어 있는지 다양하게 살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자영업이 어느 정도 분포되어 있는 지도 장사에 중요한 관건이다. 경쟁상황이 어떤지도 살펴야 한다. 삼겹살집의 창업을 원한다면 점포 주변에 호프집이나 유사 고기집은 어느 정도 분포되어 있는 지, 그중에서 제일 장사가 잘되는 집은 어떤 집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하다못해 담배를 파는 슈퍼나 편의점이 있는 지도 살펴야 한다. 여기에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월세의 부담이 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월세에 따라 메뉴의 가격 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월세가 500만 원인데 삼겹살을 1인분에 4,900원 하는 식으로 장사할 수는 없지 않은가.

넷째 ‘무엇을’이라는 아이템은?

삼겹살집을 준비한다면 좋게 말하면 벤치마킹인데 엄밀히 말하면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 문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자질과 적성이다. 메뉴에 대한 부분은 주방장을 고용하겠다고 한다면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이러한 음식점의 경우 직원 관리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주방에 일단 최소한 2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주 메뉴는 주방장이 한다면 기본 상차림 메뉴 등의 보조가 필요하다. 홀 서빙도 최소한 주인과 1명이 필요한데 불을 피우고 불판을 갈아주는 인원도 1명 더 필요하다. 장사가 웬만하게 될 경우 피크 타임에 아르바이트 직원도 주방과 홀에 필요하다. 즉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에 따라 이를 제대로 경영할 수 있는 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아이템의 속성을 파악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다섯째 ‘어떻게’라는 문제이다.

단순하게 독립형 창업을 생각한다고 과정해보자. 솔직히 있는 자금에 창업을 준비했는데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주로 자신이 직접 주도하는 경향이 강한편이라고 한다면 프랜차이즈나 현재 장사를 하는 곳의 승계형 창업 등의 여지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도 많다. 물론 프랜차이즈 창업은 초보 창업자의 경우 다양한 실패요인을 줄이는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에 독립창업을 결정했는데 이렇게 해서는 후에 장사가 여의치 않으면 공연히 후회만 앞서게 된다.

그때 그렇게 하는 것이 좋았다는 후회로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독립창업인지, 체인점인지를 명확히 하고 고정거래처나 판매대상처를 창업 전에 점검을 하고 접촉해야 한다. 즉 ‘어떻게’는 영업적인 측면을 철저하게 고려해야 한다. 재료의 구매방법과 거래처를 미리 알아보고 취급상품의 범위와 판매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 고객서비스의 특징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고객에게 이 점포하면 떠오르는 것을 무엇으로 만들 것인지도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에 문제가 없는지도 잘 살펴야 한다. 종업원은 확보하였는지, 점포의 인테리어 공사는 문제가 없는 지도 수시로 살펴야 한다. 고객에게 첫인상을 심어주는 첫 날에 대한 준비도 철저해야 한다. 지인이나 주변에 개업안내문은 발송하였는지, 개업식 준비와 규모는 어느 정도로 하고 문제가 없는지, 오프닝 세레모니는 차질이 없는지도 세심하게 해야 한다.

여섯 번째 ‘왜’라는 문제이다.

이는 더 이상 논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왠지 절실함이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된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그것인데 자신이나 가족의 미래 비전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단순히 돈을 벌고 사장님 소리나 들으려 하는 것은 냉혹한 창업 세계에서는 비웃음이나 당할 뿐이다. 적어도 자신의 인생의 목표나 목적을 고려해 신중한 포부를 담아야 한다. 적어도 그러한 포부를 담은 사업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

신창식외식창업연구소 신창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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