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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로 살아가려는 당신의 속담 ‘간담상조(肝膽相照)’
열린창업신문 dong630510@naver.com

자영업자로 살아가려는 당신의 속담 ‘간담상조(肝膽相照)’

거창 할 것도 없다. 숨기거나 부풀 릴 이유는 더욱 없다. 우리가 창업을 생각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돈을 벌기 위해서다. 대학을 갓 졸업한 당신, 회사에서 십 수년을 일하고 퇴직을 권유 받은 당신, 창업을 했다가 망해 또 다시 창업을 알아보는 당신. 이 모든 당신과 당신, 그러니까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도통 창업을 해서 돈을 벌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만화 ‘미생’에서 그랬던가. 회사가 아무리 전쟁터지만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나오면 지옥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 이라고. 맞는 말이다. 회사라는 커다란 울타리가 없어진 우리는 개인이라는 초라한 존재를 사소한 데서부터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경기가 나쁘고, 경쟁업종이 많고, 인건비가 비싸고, 주인처럼 일해주는 직원 찾기가 힘들다는 등등의 이유로 돈이 벌리지 않고, 우리는 그 모든 탓을 우리에게 돌려야 한다. 그 누구도 우리의 변명을 들어주지 않는다. 창업은 오롯이 당신이 성과 패를 껴안아야 하는 잔인한 게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창업을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필자가 현장에서 창업 상담을 할 때 꼭 해주는 말이 있다. “자영업은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나는 기회이며 찬스”라는 말이다. 호주 사람들은 땅은 넓고 인구가 적어서 사람을 길가에서 만나면 “Good day”라고 한다. 그 말을 줄여서 “g-day(그-다이)”라는 호주식 인사가 있다. 호주 사람들에게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 반갑고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기분 좋은 일일까? 적어도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좋은 일은 아닌 듯 하다. 많은 자영업자들의 표정이 어둡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얼굴이 이토록 어두운 이유는 간단하다. 고객을 이익의 대상으로 만나고 있어서다. 고객을 빨리 보내서 더 많은 테이블 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만 바쁘다.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에게 손님이란 그저 지폐와 다름 없는 것 같다.

옛 말에 간담상조(肝膽相照)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간과 쓸개를 내놓고 서로에게 내보인다는 뜻으로 간단히 말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친밀히 사귄다는 것이다. 사회에서 만나는 이들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손님은 사회에서 만난 사이가 아니다. 손님은 자영업자의 공간, 즉 당신이 꾸며 놓은 공간으로 들어 온 잠재적인 당신의 편이다. 그들에게 간과 쓸개까진 아니더라도, 여유로운 미소와 친절한 환대, 그리고 재촉하지 않는 너그러움을 보여줄 순 있지 않을까.

창업의 성공은 간단하다. 손님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고, 영업을 하는 당신의 가게가 성공한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들 모두가 사회를 이롭게 하고 빛나게 하는 선생님이라는 책임감을 가졌으면 하는 것은, 필자의 너무 무리한 바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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