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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2021.10.22 금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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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지않은 사람의 창업...
박동열 dong630510@naver.com

준비되지않은 사람의 창업...

2년 전의 일이다.

지인 한 분이 가게를 차리겠다며 내게 점포를 물색 해줄것을 의뢰해오셨다.

약 2주 정도를 점포를 봐주고 다녔으며,나는 3~4일에 한번씩 나가서 그간 보아온 가게를 선별해주는 작업을해나갔다.

조목조목 따져주며 2주를 그렇게 보내고나니 의뢰인이 지친 기색이 역력해보였다. 돈은 준비되어있고 가게를 빨리 하고는 싶은데 내가 계속 퇴자를 놓으니 기운이 빠진듯하다.

그렇게 또,10 여일이 지났을까, 전화가왔다.

점포를 구했다는 통보였다. 화곡동 까치산터널 근처의 장어집을 인수했다고한다.띵~~ 한 방 맞은 느낌.

상황을 대충들어보니 전수 창업형식으로 모든걸 배우고나서 인수한다는 조건이라고한다.이 분 역시 장사는 처음이라 내심 걱정도 되었지만, 오픈 날짜를 물어보고 전화를 끊었다.

개업일이 되어서야 점포를 둘러본 나는 한 숨만 나올뿐 뭐라 해줄 말이 없었다. 장어를 맛보고 난 후 주인에게 다른곳에서 장어를 먹어보았느냐고 물어보았다.대답은 노~ㅎㅎㅎ

어처구니가없다 장어맛도 맛이려니와 권리금 4천 보증금3천을 주고 이런 가게를 인수하다니..여태 나랑 뭐하며 돌아다녔는지 기가막힐 노릇이였다.

점포의위치도 고가도로 끝자락에다 위치상으로도 음식점이 들어설 자리가 아닌듯해 보였는데..주인 왈, 장사가 잘되는 집이란다.

문제는 가게를 인수한 후의 일이다. 본인이 기대한 만큼의 손님은 오질 않았고 가게는 거의 파리가 날? 정도로 한가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전에는 잘되던 장사가 인수 후에 안됨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음식맛이 어떤지, 혹은 운영상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막무가내로 나서서 내눈에 보이는 문제점들을 일일히 지적한다는 것도 다소 무리가 있었다. 물론 귀담아 들을 자세가 보였다면 얼마든지 충고를 했을테지만 말이다.

패기 하나만 믿고 시작한 그 에게 경험자로서의 나의 충고는 이미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해서 그마저 마음껏 할수가 없었다.

초보에다가 점포 운영능력부족, 처음부터 준비되지 않았던 사람이기에~~ 그 전 주인에게 속았나?아니면 본인 눈으로 확인하고 인수를 했는지 !!!

시간이 흘러 결국은 투자금만 날린 셈이 되고 문을 닫는 지경에 이르렀다.투자금을 일 년만에 고스란히 날리고 본래 하던 일을 다시 하기로 했단다..그리고 다시는 장사 안한다고 못까지 박았다.

조금 과장된 표현일지 모르지만, 쥐도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덤빈다고 하지 않는가!

그들은 구석에 몰렸으나 '현실적인 원인파악'이라는 고양이를 물어보지도 못한 셈이 된것이다.

많은 돈을 투자해서 하루 하루 불안한 운영이 지속될 때, 사람은 누구나가 한번쯤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내가 옆에서 본 그들은 이점에 약했으며, 심각하게 고민 또한 부족했던것 같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시작할때는 모두다 계획했던대로 되는 법이란 없지 않는가.

중요한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노력이다. 대처라는 것은 빠를수록 좋으며 때로는 과감하게 단호함이 필요하다. 나는 그들의 안타까움을 지켜보며 한가지 느낀것이 있다.

'시작또한 준비가 꼭 필요하지만, 시작 후의 열정어린 노력과 시행착오에서의 계획수정, 그리고 때로는 과감히 유턴해서 재기해야 하는 노력의 필요성' 같은 거 말이다.

여기에는 단시간에 성과를 얻으려는 것은 욕심일 뿐이며, \'끊임없이 지칠정도의 인내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슬람교의 마호메트는 인내력을 기르는 힘의 원천이 그가 사막으로 추방된 10여년간의 전도에서 주어진 것은 빈곤과 사람들의 조소어린 시선이었다고 한다.

우리는 흔히 마호메트를 기적을 이룬 신비론자에 비유한다.

하지만 그는 결코 신비론자가 아니었으며 단지 예언자일 뿐이었다.

예언자라는 이 호칭 또한 그가 마흔이 넘어 포교를 시작하면서 그 스스로가 참된 종교를 전하기 위해 신이 보낸 사자라고 선언한데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그를 미치광이 취급을 했고, 그는 모든 시선을 오로지 그의 전도에 대한 인내와 끈기로 결국은 아라비아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메카의 지배자가 되었다.

그는 크리스트교의 몰락과 투쟁을 관찰하며 성장했으며, 사막 한가운데를 혼자 헤매면서 신의 계시라는 코란의 경전을 암기했다. 그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오로지 신앞에 인간은 평등하다는 계시를 전파하는데에는 인간 이상의 인내와 열정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결국은 세상에 그의 이념을 전파하는데 성공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종교니 이념이니 하는 피상적인 의미가 아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신의 이념과 계시를 세계에 전하려 했던 마호메트의 좌절하지 않은 인내에 대한 경외심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좌절이라는 것은 인간의 약한점을 적절히 잘도 이용하고 쳐들어와서 전쟁을 거는 짖꿎은 녀석이다.

중요한건 좌절에서 그치면 그것은 이미 나 자신과의 전쟁에서 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일어설 수 있는 남은 힘은 자신의 몫이란걸 늘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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