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자에게 필요한 5가지 핵심역량

지난 1980년대 초반 미국에서는 “당신은 창업자가 될 자질이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창업자의 적성을 진단하는 테스트가 신문이나 잡지에 범람했다고 한다.

이같은 자기진단테스트는 창업자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조사를 거듭한 결과 창업자에게 일반인과 다른 행동과학적인 차별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떤 사람은 창업자가 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로 판명된 셈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창업자가 되기 위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노력으로 배양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해묵은 논쟁도 결론이 나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누구든지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게 되면 성공적인 창업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논의의 초점은 창업자가 성공창업을 위해 배양해야 할 능력이 무엇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지금까지 밝혀진 성공창업을 위해 필요한 5가지 핵심역량이다.

1. 결단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성공적인 창업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사업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 또한 한번 결심을 하면 신속하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기회가 오지만 기회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소수에 불과하다.

2. 강한 인내력을 발휘해야 한다.

성공적인 창업자는 원칙에 충실하고 끈기있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강한 인내력을 가지고 있다. 사업의 세계에서도 80대 20대의 원칙이 적용된다. 80%의 사람들이 포기한 경우에도 20%의 사람들은 끝까지 살아남아 성공을 쟁취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좋아서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기꺼이 역경을 넘어서는 인내력을 보이는 것이다.

3.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나가는 지도력이 요구된다.

창업가는 사람들을 흥분속으로 몰아넣는 사람이다. 자신의 사업에 돈을 투자하게 하거나 자신이 만든 물건을 구매하도록 설득할 주 랑ㄴ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 않고, 앞장 서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내는 것이다.

4. 사업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하찮은 사업이라고 하더라도 24시간 몰입하지 않으면 어디선가 허점이 드러나고, 작은 허점이 사업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창업자는 이같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사업의 기회를 포착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사람이다.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오지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과 시장에 대해 많은 경험과 지식이 전제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새로운 상황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한 학습능력이 요구된다.

사업과 시장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서 자기사업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업의 아주 세밀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깊이 이해하고, 이같은 지식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성공창업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창업자는 자신의 사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다. 그 목표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서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밀고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