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전의 기본 요소들

창업은 단순히 나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가족의 앞날도 달려 있다. 이 때문에 창업 전에 여러 요소들을 점검하고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사업주의 정신력과 체력은 필수이다. 대부분 사업 시작 전에 정신력을 확실히 갖추었다고 자신한다. 아니 갖춘다. 하지만 누구나 어려움에 부딪치면 당황하고 피하려고 한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바로 이 같은 실전에서 차이가 난다. 진정한 프로는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극복하려고 하며, 또 극복한다. 창업자는 스스로 아마추어인지 프로의 자세를 갖추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처지와 사업 여건을 비교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경험 없는 초보 사업자는 유행을 따르기 쉽다. 그러다보니 속칭 상투를 잡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 없으면 최소 규모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소의 비용으로 경험을 쌓아가며 투자비용으로 생각해야 한다.

투자비가 크면 회수 기간이 길다. 사업 도중 시행 착오가 발생하면 순발력과 대응이 힘들고 지쳐버려서 결국은 큰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나 최소의 비용을 투자하였다면 다시 투자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수 있다. 또 사업을 하면서 겪게 되는 각종 문제들을 쉽게 극복할 수 있고, 그만큼 성공할 수 있는 바탕을 갖추게 된다.

자신의 적성과 취미를 살리며, 자신의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면 그만큼 성공할 가능성이 많다. 필자가 살펴보고, 점검한 바에 따르면 자신의 전문분야를 활용해 창업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창업을 했을 때 기본적으로 2천~3천만원의 돈을 버는 것(?)과 잃는 것(?)의 차이가 난다.

내가 해당 사업을 잘 모르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도움을 받아 창업을 준비하게 되는데, 프랜차이즈 본사도 이익을 보기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