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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2021.10.22 금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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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창업전략
박동열 dong630510@naver.com

불황기 창업전략

요즘 같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때에 창업할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창업공간 마련 비용과 인건비를 최소화한다.

소호(SOHO)사업도 결국은 사업공간에서부터 출발한 것으로, 고정적인 사무실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이동 사무실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다. 내 방, 내 집을 사업장으로 만들면 고정 투자비용을 한 푼도 들이지 않을 수 있다. 초기에 사업공간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집을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공동사무실을 사용하거나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면 사이버 공간에서 주문처리가 가능해 재고품을 쌓아놓을 공간이 필요 없다. 배우자가 최상의 비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또 창업보육센터 제도를 이용하면 고가의 기자재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소한의 투자비용으로 사업이 가능하다. 기타 점포사업(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 등)은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초보 창업자의 경우는 더더욱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가족을 동원할 수 있으면 좋고, 그렇지 못할 경우는 최소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 네트워크를 구축·활용한다.

제휴·협력을 통해 업무 그룹을 조직화하자. 혼자서 모든 역할을 다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다. 과감한 네트워킹과 아웃소싱이 투자비용을 줄이는 대안이다. 앞으로는 사업자 자신의 능력, 경험뿐만 아니라, 제휴 업체의 양과 질에 의해 그 사업체의 역량이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내 업종 전문가의 멘토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다.

■ 공적인 자금과 사적인 자금을 제대로 구별해야 한다.

간혹 창업 이후 운영을 하면서 공적 자금과 사적 자금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매장의 공적 자금을 마음대로 빼서 계획 없이 사용한다면 경영관리상 어려움이 따르게 되고 실질적인 수익관리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사적 자금과 공적 자금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 장부에 꼼꼼히 기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경쟁점 분석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내 업종의 매출에 영향을 준다면 모두 경쟁점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갑자기 매출이 급감했다면 대체로 주변에 경쟁업체가 오픈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경쟁점을 방문, 철저한 조사·분석을 실시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약점을 공략할지 강점 속의 약점을 공략할지는 지역특성 및 고객층을 고려해 결정하면 된다.

■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투자비용을 줄인다는 것은 어디에선가 다른 사업자들에 비해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 노력과 힘도 덜 드는 사업은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손익계산서를 반드시 작성해 항목별로 손익진단을 철저히 분석,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낮은 자세로 돌아가 철저히 사업가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것만이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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