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거든 희망의 배수진을 쳐라

예전에 창업 관련 서적을 출간할까 해서 생각해 보았던 제목이다.

나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창업을 다짐하고 실행하기 전까지 무척이나 불안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한 이후에도 삼일은 희망적이다가 또 이틀은 절망적인 생각들이 오갔다.

직장 생활만 하다가 갑자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면 당연히 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몰려든다.

사업은 에너지이다. 스스로를 희망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 직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아이템이 좋은 사업이더라도 에너지 있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발전의 출구를 찾아내기 어렵다.

현재 창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이다. 어떤 사업이던 처음부터 쉽게 풀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뭐 이정도야" 하면서 최대한 낙관해 보자.

낙관하되 철저하게 스마트해져야 한다. 일반적인 수준의 이야기들로 창업을 성공시키려 한다면 정말 쉽지 않다.

아직은 발굴되지 않고 무시되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히 읽어내어, 그것을 채워줄 수 있는 대안적 실험을 충분히 해야 한다.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로직과 해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천재의 광기'가 요구된다. 이 정도 수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비로소 창업은 해볼만한 게임이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희망의 배수진을 치고 창업 성공의 길로 즐겁게 전진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