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점포 창업

무점포 업종, 창업비용이 적게 든다고 무작정 창업은 곤란

◈ 무점포 업종

창업비용이 적게 든다고 무작정 창업은 곤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업종으로 장기전략 수립필요

1. 업종개요

무점포 업종은 말 그대로 점포 없이 창업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점포가 없다는 것은 판매 상품이 기술과 서비스라는 것이다. 사업장은 자택으로 하고 주로 영업을 통해 고정 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을 올리는 것이 기본적인 비즈니스 형태이다. 무점포로 가능한 업종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환경과 관련한 업종들이 시대의 트랜드에 부합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점포 업종의 가장 큰 장점은 창업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요 상품이 생필품이라기

보다는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던가 아니면 고객의 노동을 대신해 주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아이템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적극 홍보하는 성실한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창업비용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무기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덤볐다가는 낭패를 보기 일쑤다. 본인의 적성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서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만큼의 안내심과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 이 업종의 가장 큰 창업노하우이다.

2. 업종현황

● 실내 환경개선 관련

이 아이템은 새집 증후군, 헌집증후군 등 집이나 건물에 있는 인체 우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아세톤 등의 발암물질을 오존을 시공을 통해 말끔히 해결해주는 것으로 기존의 사업장이나 건물의 악취제거는 물론 해충박멸 그리고 새 차에서 나는 각종 냄새까지도 잡아주는 등 그 영역은 다양하다. 이렇듯 지금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던 실내 환경에서 우발되는 각종 문제를 해결 함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삶을 영위하려는 요즘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합되는 것이 특징으로 250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 침대세탁

침대매트에는 평균 2백만 마리의 진드기, 곰팡이, 박테리아가 우글거린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는 침대를 집삼아 사람의 비듬이나 피부 각질을 먹고 살며 유해한 배설물을 쏟아내며 그 배설물이 호흡기로 들어가 "알레르기 비염" "어린이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등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최근 우리나라도 침실문화가 서구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침대, 소파, 카펫 등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이들 가구의 세탁이 일반적으로 용이하지 않다. 이 아이템은 이런 틈새를 겨냥한 것으로 수요는 무궁무진하다. 창업비용은 1480만원이다.

● 계단 청소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은 대형건물이나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 계단을 주 타깃으로 하는 아이템은 최근에 등장한 것으로 소규모 건물이나 다세대 주택을 주 타깃으로 하는 업종이다. 일반적으로 계단청소는 관리인이 없는 공동 건물의 경우 청소 상태가 불량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청소를 한다고 하더라도 쓸고 닦는 정도가 전부다 이 아이템은 특수 세재를 이용해서 계단의 묵은 때까지 크리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아이템은 1320만원이면 시작이 가능하다.

● 욕실리폼

이 업종은 오래된 욕조를 새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리폼을 통해 새 새것처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항상 습기가 가득한 욕조 역시 세균의 온상이다. 아무리 깨끗하게 사용을 하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찌든 때가 끼기 마련이다. 이런 욕조를 교체비용의 반값으로 리폼해주는 것이 이 아이템의 사업내용이다. 간단한 시공기술을 익히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1000만원이다.

● 잉크방문 충전

사무기기의 발달로 요즘은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컴퓨터 사용은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고 동시에 프리트에 필요한 잉크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정품은 가격도 비싸고 또 구입하기도 번거로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점을 타깃으로 한 것이 바로 방문잉크충전사업이다. 고객이 요청만 하면 직접 가서 부족한 잉크를 충전해주는 것으로 그 시장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250만원이면 일정지역의 영업권을 부여 받아 창업이 가능하다.

● 어린이도서대여

어린 아이들의 독서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부모입장에서는 책을 일일이 사다 주기도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 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맞춰서 내용이나 남이도 등을 고려해서 읽는 것도 중요하다. 이 아이템은 이런 점들을 겨냥해서 연령별로 각기 다른 프로그램에 의한 체계적인 독서가 가능하도록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것이다. 주로 주부들이 부업으로 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290만원이면 시작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업종 이외에도 무점포로 할 수 있는 업종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고 타깃이 분명한 업종들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이외의 업종으로 무점포 창업을 하더라도 그것이 분명한 타깃 층을 형성하고 있는지 시대의 흐름에 맞는지 등을 고려해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창업자 마인드

무점포 업종은 단순히 창업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다 보니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비용이 적게 들고 운영자의 개인적인 지식이나 정보능력 그리고 기술력 등에 따라 매출이 좌우하기 때문에 사전이 충분히 검토 후에 접근해야 한다.

막연하게 ‘열심히 하면 되지’ 라는 식의 소극적인 태도는 성공보다 실패 확률이 높다.

고객이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실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그리고 단기간에 성패가 나기는 어렵다. 꾸준히 장기간 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 다음은 일정 기술을 배워야 하는데, 이 기술이 본인이 충분히 소화 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 갈수록 노하우를 쌓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고객을 직접 대면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외모와 서비스 정신도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4. 창업방법

업종의 특성상 기술이나 특정 제품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독립창업보다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유리하다. 또 이런 업종은 브랜드 인지도가 영업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로 시작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나 영업을 전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창업을 하되 유사한 브랜드들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꼼꼼히 살펴 본 후에 선택해야 한다.

이때 본사를 방문해서 사업내용을 충분히 들은 후 내가 할 수 있는 업종인지를 따져봐야 하고 다음은 계약서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 한 후에 계약하는 것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무점포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영업권 보장이다. 점포가 없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매출은 천차만별이다.

영업권보장이나 관리가 소홀 할 경우 본인의 노력으로 인한 매출이 타인에게 넘어가는 불이익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5. 창업 시 유의사항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부담이 적은 무점포 창업이 예비창업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자금이 부족한 청년 실업자나 가정주부, 여가시간을 활용해 "투잡"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많이 뛰어들고 있다. 이들 중 다수는 업종을 잘 선택하고 적절한 영업 전략을 구사, 짭짤한 수익을 내기도 한다. 또 종자돈을 모아 점포 창업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점포 창업을 할 때 주의할 점도 많다.

창업비용이 적다는 것에 이끌려 쉽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어려움에 부닥치면 이내 포기해 버리기 일쑤다. 흔한 말로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투자비가 적으면 수익성은 낮고 일은 힘들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고,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인가를 충분히 검토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선 제품력이나 기술력이 없는 아이템은 피해야 한다. 점포 없이 영업력만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해야 하는데, 아이템 경쟁력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

프랜차이즈를 고를 때에는 본사가 기술력, 서비스 경쟁력,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