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의 좋은 점과 나쁜 점

여성끼리 하는 동업은 보통 동업을 하면 깨질 위험이 많기 때문에 기존의 남자들하고는 도무지 거래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어떻게 여성끼리만 동업을 해서 자본도 모으고 경험도 합하여 창업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인데, 결국은 파행을 초래할 것이다.

평소 인간적인 친분과 신뢰가 아무리 돈독해도 돈이 결부되어 있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한낱 모래성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중에는 깨닫게 된다.

창업은 인간적인 관계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 능력에 따른 이윤추구에 더 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창업을 하면 창업자가 주도적으로 갈대숲을 헤쳐 나가야만 된다.

주위의 도움을 받고 조던을 들을 수는 있지만 사사건건 토의하고 상의해 가면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시간은 없다.

빠른 시기 안에 일단 안정된 궤도를 잡아놓고 나중에 검토해야될 사항이 동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동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예비창업자가 있으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경우를 알고 시작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첫째, 특허, 실용신안 등의 라이센스가 있는 경우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거나 외국에는 있지만 국내에는 없는 특허나 실용신안 제품인데 등록증및 출원증이 있어 약간의 자본으로 합쳐졌을 때 사업타당성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동업으로 승화시키는 경우이다.

둘째, 공인중개사, 조리사 등의 자격증이 있는 경우

열심히 공부하여 정부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는 협력이나 합자, 동업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및 주최를 하여 합격자에 한해 수여하는 자격증만 해당되지 각종 단체나 협회, 모임 등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은 해당사항이 없다.

셋째, 컴퓨터, 사진기술 등의 특수한 경험이 많은 경우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아이템은 결코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

특히, 동업을 위한 아이템은 최소 2년 이상 노력을 해야 터득할 수 있는 컴퓨터, 사진 자동차 관련업종이 바람직하며 오랜 경험만이 성공을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위와같은 경우에 해당되어야 그나마 동업이 가능할 것이다.

이외에 영업능력이 있다거나 미모가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좋고 사무능력이 우수하다 등의 일반적인 경우는 동업을 구상할 때 제외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