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으로 가는 길

Q: 저는 한번 창업을 했다가 장사가 잘되지 않아 점포를 정리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50대 초반의 가장입니다. 창업에 실패하고 다시 직장을 찾고 있지만 그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직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으나 다시 창업하기는 불안하고 또한 직장생활을 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고 생활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집안의 가장으로 생활비와 아이들 교육비도 만만치 않고 요즘은 술과 담배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연히 아내가 가져온 창업신문을 보다가 저와 비슷한 사항의 질문을 보고 글 올립니다. 처가 다시 한번 창업해 보라고 말하지만 이번에 실패하면 다시는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망설이고 있습니다.

A: 사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현재 많은 실직자분들의 모습과 거의 같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라는 말이 있드시 한 번의 실패가 차후 모든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어느 분은 8번의 실패로 이혼과 방황속에서 세월을 보내다가 너무 억울해서 다시 한번 해보겠다는 결심으로 길거리에서 고물을 수집하여 모은 돈으로 노점상을 했고, 그 후 치킨집을 하여 지금의 18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시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시 부인과 재결합하여 가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이 있을 때 성공도 눈 앞에 있는 것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한 번 더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유행에 민감한 업종을 찾지 마시고 앞으로 꾸준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히 아이템을 분석하고 상권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야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있지만 한번쯤은 창업 컨설턴트와 상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는 창업컨설팅을 받는데 비용부담 때문에 기피하는 분들도 있지만 성공 창업을 위해 약간의 경비는 실패고 낭비되는 경비에 비하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주 창업설명회 등에 참석하여 최근의 업종과 시장 변화를 알아야 합니다.

과거의 창업시장과 현재의 창업시장의 변화는 엄청난 변화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업종선정에 어려움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연락주세요 보다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