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프랜차이즈 ‘씨투에프/엑스텔’

휴대폰, 잉크충전 통화료 절감까지 one-stop

관리비 적고, 창업 후 일정기간 본사에서 영업 대행….

3개 통신사(SK텔레콤, KTF, LG텔레콤)를 합한 형태로 한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새로운 이동통신 프랜차이즈 업종이 유망한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월 150~200만원 대의 휴대폰이 교체되고 있는 국내 현실에서 매우 전망이 밝은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씨투에프/엑스텔(대표 유용일)은 약 2,700만원 정도의 창업비용으로 월 1,000만원 상당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휴대폰 판매 가맹점을 최근 선보였다. 가전업계의 ‘하이마트’와 같은 개념의 이동통신 종합유통 브랜드인 엑스텔은 ‘투잡’도 가능하고 상품의 특성상 판매되지 않은 모든 제품은 본사에서 전량회수하기 때문에 재고 부담이 없다.

또한, 제조사 직거래 방식으로 휴대폰 공급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다른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최저수익 보장 제도를 실시 가맹점주 투자금의 월 2%의 이자를 보장해 준다. 10(33㎥)평 내외의 소규모 점포 창업이 가능하며, 처음 창업시 본사에서 일정시점까지 영업을 대행해 주고, 자체 전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관리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특히 사업 경험이 전무한 초보자도 본사 교육장에서 1주일 정도 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창업이 가능하다.

단말기 판매에 따른 한대당 마진수입(10~15만원)과 고객 사용요금 관리 수수료가 수익으로 창출되므로 투자비 대비 고부가가치의 사업이다. 유용일 대표는 “내년 초 3G/화상전화시대가 도래하면 휴대폰 시장은 최대의 황금기를 맞아 단말기사장의 폭발적인 교체가 진행될 것이며, 연말까지 100개, 2008년엔 500개 정도로 가맹점을 확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엑스텔은 매장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이동통신 상품의 주고객층의 소비형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1매장 다점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대폰 구매를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유동시간대가 오후 2시이후~오후 8시대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여 오전시간대를 활용한 ‘애니잉크’사업도 동일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애니잉크’란 요즘 최고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잉크충전사업과 동일한 형태로 진행되는데 기존 잉크충전업자의 경우 매장없이 고객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소호형태로 운영되어 고객의 신뢰도 저하 및 사업의 연속성상 많은 문제점이 있었는데, 엑스텔의 경우 운영하는 엑스텔 매장을 활용하여 잉크충전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의 내방 및 집객을 추가로 유인하고 유휴시간대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여 이동통신 상품 판매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동통신 매장의 입지가 대부분 상권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점을 감안하여 내방 고객만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휴대폰 통화료가 가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넘어갈 정도로 휴대폰 요금이 많은 부담으로 대두되는 현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엑스텔은 고객의 휴대폰 이용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리치콜’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 또한 추가적인 부담없이 엑스텔 매장 및 매장 방문고객을 활용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쉽게 말해서 고객의 휴대폰 통화요금을 낮추는 BM이다. 엑스텔의 ‘리치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본인의 휴대폰 통화요금을 기존보다 최대 60%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엑스텔 가맹점주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사용요금에 대한 일정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판매자에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인 것이다.

이외에 엑스텔은 엑스텔 매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들을 다각도로 진행할 계획이며 사업의 성숙도에 따라 인터넷전화사업 및 DB마케팅 등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 모든 산업은 통신네트웍을 근간으로 발전과 융합을 거듭하게 될 것이며 이제는 단순히 고객의 니즈에만 맞추는 사업보다는 한걸음 먼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원스톱으로 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 되어야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엑스텔의 이동통신사업을 근간으로 한 ‘애니잉크’ 와 ‘리치콜’ 사업의 융합은 본격적인 IT 컨버젼스 에이젼스로서의 첫 서막을 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