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거든 목표를 분명히 하라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런데 이세상에는 5%의 부자와 이를 따르는 약 15%의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 만이 그런대로 부자라는 느낌을 가지고 살아간다.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데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이 배우지 못해서? 머리가 나빠서? 부모가 가난해서? 월급이 적어서?

그렇지 않다. 확률적인 차이는 존재하지만 위와 같은 사람들 중에도 생각보다 부자가 많다. 다만, 이들은 특별하게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어렵다고들 하고 있다. 많이 배운 사람이건 아니건 부자들의 공통점을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화두를 꺼낼 수 밖에 없다.

명확한 목표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주로 나오는 대답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요”, ‘아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요’, “여행을 가고 싶어요”,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하고 싶어요” 등등의 대답들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답변들은 모두 “목표”가 아닌 것 들이다. 우리는 이를 “꿈” 또는 “희망사항”이라고 부른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대를 일컫는 말이다.

희망사항과 목표의 차이는 구체화의 정도에 있다. 적어도 글로 써서 남길 수 있는 정도의 구체화를 의미한다. 예컨대 “10년 내에 10억을 모을 것이다”와 같이 기간과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수치를 적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다는 희망을 목표로 표현하면 “우리 아이를 무슨 대학교 무슨 과에 꼭 보내겠다”라는 형태가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이러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천으로 이르는 길

한편, 많은 사람들이 막상 해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행동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 문제 역시 명확한 목표가 없어서 행동 계획을 짤 수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희망사항)을 가지고 있다면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역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를 잘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10년 내 10억을 만들 것이다”라는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1년에 1억씩 모을 방법을 찾을 수도 있고 사업이나 부업을 통해 저축을 늘릴 수도 있다. 예컨대 지출을 10%줄여 20만원을 매월 저축하고, 부업을 통해 매월 100만원을 저축한다. 지금 있는 돈 1억 원으로 전세를 끼고 투자할 만한 아파트를 사 두어 수익을 높이겠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 소득 아이템을 찾아볼 것이다.

이렇듯 무엇인가 명확하고 구체적인 수치가 나타나야 달성도를 측정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