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실패의 키워드

돈이 좀 있다고 해서 아무나 창업하면 모두 성공한단 말인가?

수많은 예비창업자와 기존 사업가들을 만나 보면 창업의 성공과 실패는 그 사람의 사업가적 기질이나 적성에 따라 극과 극을 오간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업종도 잘 선택해야 되고 사업장도 입지조건이 좋아야하며 행운도 따라야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창업자 스스로에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있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이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외모나 인격적인 면까지 골고루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승부수를 띄우는데 여기서 오차가 발생한다. 스스로의 생각이 합당할 것일뿐 남이 평가하는 내용을 받아들여야 되는데 사실 그렇지 못한 것이다.

유형별 창업자적성을 살펴보자.

1. 말하기 싫어하고 듣기도 싫어하는 과묵형 창업은 원만한 대인관계가 우선이다. 특히 소자본창업은 매일 점포에서 고객과의 대화로 하루를 시작하고 본인의 결정으로하루를 마감한다. 운영중에는 주위의 조언과 충분한 운영노하우를 대화를 통해서 정보교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말하기 싫고 듣기도 싫으면 소자본창업보다는 제조업계통이나 다른 분야를 생각해야 한다.

2. 창업을 하려는 의도와 돈을 벌어서 쓸곳을 모르는 무감각형

대부분의 예비창업자에게 왜 창업을 하려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 막연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이다.그리고 한달 수익이어느정도면 좋겠는가?라고 물으면 "많을수록 좋다"라고 대답한다.둘 다 틀렸다.

창업은 그 목적이 뚜렷해야 된다. 창업은 반드시 한달 순수익을 얼마만큼 생활비, 아이들 학비,적금 등 쓸곳을 정확하게 계획을 세운 후 도전해야 한다.

3. 외적인 열등감과 용기와 집념이 부족한 적당형

"뭐 대충하다 보면 되겠지"하는 안일무사한 생각은 힘들게 창업한 사업체를 실패의 수렁으로 빠지게 만드는 생각이다.

외모에서 열등감을 느끼면 점포형이 아닌 사무실형을 창업하면 가능하고 자본의 여유가 있으면 종업원을 두고 운영할 수는 있으나 창업자가 반드시 이루고 말겠다는 용기와 집념이 없으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정말 열심히 해야만 한다.

특히한 것은 아전인수격인 마음이 다소 있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우리는 "있는 사람이 더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렇다. 성공한 사람들은 철저한 절약정신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저절로 절약정신, 이기

적인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소자본창업도 마찬가지이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아껴 쓰고 저축해서 주위 사람들한테 싫은 소리를 좀 듣는다해도 내일을 위해서 뛰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