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가 알아야 할 영업부진 원인

창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큰 포부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한다. 그러나 창업을 하는 모든 사람이 성공하지는 못한다. 실패의 원인은 의욕이 앞선 나머지 철저한 조사를 하지 않은 경우, 철저한 조사 없이 준비 없이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뛰어든 경우와 욕심이 앞서 사업을 한 경우이다.

창업을 하여 매출이 부진하여 고민하는 사업자가 많으며, 그렇다고 문을 닫을 수도 없고 지속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소리 없이 멍들게 되어 사업자로서 일할 의욕이 상실되고 하루하루를 힘들게 운영하게 된다. 아무리 장사가 안 된다고 하지만 잘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유망 아이템을 가지고 망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이는 업종의 문제가 아니라\'누가, 어떻게 운영하는가\'하는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이제는 소상공인들도 경영마인드를 갖추고 적절한 마케팅 능력을 갖추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빠른 변화 속에서 틈새를 비집고 새로운 가치로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될 있도록 해야 하며, 고객을 관리해야 하고 이것은 업주 자신이 직접 체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시장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지 않으면 부진의 늪에 빠지기 쉽다. 그러므로 흐름이나 유행을 무시하고 전문화하든지 새로운 아이템으로 바꾸는 등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아이템이 유행을 타는 아이템인가, 유행을 탄다면 전문화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파악해야 하며, 전문화의 길을 가지 않으려면 경쟁 업체들이 동네 길목마다 나타나기 이전에 재빨리 손을 떼어야 한다.

점포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직접 챙겨야 할 분야를 분명히 해놓고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각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품과 서비스 관리, 영업, 자금 등 내부관리, 고객관리 등의 매뉴얼을 자신이 직접 만들고, 직접 챙겨야 할 항목을 분명히 해놓고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모든 것을 남에게 맡겨서는 망하는 지름길이다. 그렇다고 사업주가 시시콜콜한 것까지 모든 것을 지시하고 간섭해서는 일이 안 된다. 종업원들에게 맡길 것은 맡겨야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는 시키는 일만 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아이템이고 잘 되는 것은 소문이 나면서 경쟁자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경쟁자가 나타난다고 하여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객흡입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득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품 자체에서 차별화가 어려운 아이템인 경우는 같은 상권에서 경쟁자가 나타나면 곤란하게 된다. 이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서비스나 친절 노하우, 고객관리 등으로 경쟁자와 차별화해야 한다. 어떤 업종이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고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업종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장사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이런 원칙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무리 조그만 규모라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지킬 원칙을 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종업원들에게는 지켜야 할 수칙을 만들어 일을 시켜야 한다. 그리고 장사가 잘되는지 안 되는지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하루하루의 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단골이 늘어나고 매출이 궤도에 도달하는가를 분석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그 매뉴얼대로만 하면 실패의 확률은 적어지는 것이며, 경험과 노하우가 되어 성공의 길로 가는 것이다.

소규모 점포사업의 성패는 고객관리에 달려 있다. 어느 점포를 막론하고 그 점포에 해당하는 핵심고객이 있기 마련이다. 핵심고객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가게의 성패가 달려 있다. 소규모 점포라도 고객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객관리는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고객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것이 근본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