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선호 아이템, '퓨전·웰빙'

창업시 성공할 대선 후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은 퓨전주점과 웰빙 관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선 후보중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창업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설명회와 세미나 등에 참석한 예비창업자 558명(남 426명, 여 132명)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23%가 자금에 관계없이 창업하고 싶은 아이템으로는 퓨전주점을 꼽았다. 해산물전문점이나 건강보조식품 판매 등의 웰빙 아이템으로 창업하고 싶다는 응답은 21%를 기록했다.

이밖에 피부관리전문점, 화장품-헬스케어전문점, 생맥주전문점, 환경개선업, 커피전문점, 전통음식전문점 등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형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O형의 60% 이상은 퓨전주점이나, 분식, 해물 등의 외식 아이템을 선호했고, A형의 경우에도 외식업 선호도가 85%나 됐다.

선호 아이템은 퓨전주점, 생맥주, 커피, 일식 등이다. B형의 경우 외식업과 유통업에 대한 선호도가 비슷하게 조사됐다. 외식업 중에는 커피, 치킨, 퓨전 한정식 등을 선호했다. AB형은 외식업, 유통업, 서비스업 모든 분야에서 선호도가 비슷했다.

특히 어린이 교육 아이템이나 여행, 인테리어 관련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창업시 성공할 것 같은 대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73%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들었다. 이 전 시장에게 어울리는 창업 아이템을 묻는 질문에는 생맥주전문점이나 레저 스포츠업종 등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