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경영자의 6가지 성공 전략 계획

점포가 다른 물건과 가장 다른 점은 그 자체가 단순한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그 관리를 제 3자에게 쉽게 위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점포의 절대조건은 ‘성공이라는 목표 실현’에 있으며, 그 목표인 ‘성공 실현’에 직결시켜 운영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점포 운영’이라는 과제는 개설한 점포를 어떻게 해 ‘성공이라는 목표’로 연결시켜 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공적 점포 운영’이라는 과제를 달성하려면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3가지 문제’가 나타난다. 이것은 △집객(集客)에 관한 문제 △내점(來店)빈도에 관한 문제 △판매·판매력에 관한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현상으로서 파악할 수 있는 이 3가지 문제는 영업 전략을 계획하고, 그 계획에 기인해 영업을 실천해 가는 것이 성공을 가져오기 위한 불가결한 문제이자, 특히 경영자에게 있어서는 간과할 수 없는 ‘전략계획에 들어있지 않은 문제’가 몇 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이하에서 언급하는 6가지 점은, 직접적으로 점포운영에 관련된 ‘경영자가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절대 불가결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첫 번째는 경영자가 상품을 판단할 때 취해야하는 ‘사고 척도’에 대해서이다. 경영자의 발상은 ‘기점이 항상 몇 년 앞에 있어야 한다’라는 것과 더불어, 이번에는 그것을 기점으로 해 ‘오늘을 향해, 항상 그 몇 년 후와 오늘을 연결시켜 파악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소비현상에 맞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현상을 산출하고 있는 ‘소비의 근원적 흐름’을 파악, 그 흐름의 목적지를 예측해 ‘반 발짝 앞서 손을 쓰는 대응 발상’을 습관화해 가는 것이다.

세 번째는 스토어 콘셉트(Store concept)의 문제이다. 그 점포를 그 곳에서 개업했을 당시, 그 지역의 사람들이, 혹은 그 사람들 중의 누가 “그 개업을 환영해 주었던가” 라는 사실이다.

네 번째는, 소비의 동향을 어떻게 파악하고 어떤 분야의, 어떤 점의, 어떤 내용의 소비에 대해, 그 점포가 어떻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가를 명확히 하고, 날마다의 영업활동에서 실현해나가야 한다. 점포 영업 활동과 소비 동향은, 떼어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는 생활 그 자체가 24시간화 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이미 주간 중시로부터 야간 중시로 이동해온 생활형태가 지금은 한층 더 변화해, 중시해야할 생활형태가 한밤중은 물론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즉, 생활이 ‘24시간’의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한 점포의 대응이 불가결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앞으로 ‘세이빙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리라는 것을 고려해, 그 움직임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를 연구해야 한다.

세이빙(saving)이란 종래에는 자신이나 가족이 해오던 생활상 불가결한 가사나 잡일을 자신이나 가족이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해결해 줄 상품이나 업자에게 위탁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앞으로는 특히 세이빙 비즈니스를 업으로 하는 서비스업으로서의 유통사업이 급신장해 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