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한국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선도자 - 윤홍근 (주)제너시스 회장

윤홍근 회장은 회사 설립 4년 만인 지난 99년 BBQ 1,000호점을 돌파하고 2002년에는 연매출 3,200억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창사 7주년을 맞은 지난해, 윤회장은 기업의 비젼을 ‘세계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제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그 첫 무대는 중국. 2003년 3월, 중국 최대 민영기업인 ‘희망그룹’과 합자법인 ‘상해BBQ유한공사를’ 설립, 8월 말 상해시에 BBQ China 4개점을 동시 개점했다.

한편 그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가맹본사와 가맹점사업자간 공정거래를 확립하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1년에는 ‘외식업 표준약관’을 제정 보급했다(2001년 2월 공정위 승인). 2002년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입법 추진,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대등한 지위를 확보하고 상호 발전이 가능토록 했다.

윤회장은 프랜차이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내 사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올바른 창업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프랜차이즈 대상’ 제도를 도입하여 우수한 프랜차이즈 업체를 발굴, 선정하고 ‘프랜차이즈 산업전’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유망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국고 지원을 통해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집대성한 ‘프랜차이즈 창업 가이드북’을 편찬, 창업관련 주요기관과 일반 소비자에게 보급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