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1조' 유니콘 기업 23개…여기어때-오아시스 등 5곳 추가

신선식품 새벽 배송 플랫폼 기업인 '오아시스'와 여행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유니콘 기업에 새로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인 '유니콘' 기업이 올 상반기 5개 늘어 모두 23개가 됐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유니콘 기업에 오른 기업은 '오아시스'와 '여기어때컴퍼니'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서비스), '시프트업'(모바일 게임 개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플랫폼) 등 5개사이다.

중기부는 "현재 유니콘 기업이거나 유니콘 기업이었던 기업은 모두 32개사"라며 "이 가운데 9개사는 상장이나 M&A 등으로 유니콘 기업에서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이번 유니콘 기업 선정은 유니콘 기업 국제 비교시 자주 인용되는 미국의 기업 분석 회사인 'CB인사이츠'의 자료와 중기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규 유니콘 기업 가운데 '아이지에이웍스'만 CB인사이츠에 등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