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창업 성공을 위한 8가지 제언

최근 명퇴, 조기퇴직 등으로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 전부를 털어넣은 경우도 많아 성공 가능성을 1%라도 높일 필요성이 절실하다. 성공창업을 위한 조언을 고용진 상담사로부터 들어 본다.

1. 창업준비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사전 정보를 수집할 것.

최근 창업에 관한 정보가 창업박람회, 서적, TV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나 홍수같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막상 창업에 대한 결심이 서 있어도 어떤 업종을 어떻게 선택해서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가 결단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확한 사전 정보와 치밀한 사전 조사 그리고 점포 운영 기술을 잘 습득한 후 전망이 밝은 업종, 운영방법, 입지 선정 등 경영주가 되기 위한 준비하는 마음자세로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 자생하는 모죽(毛竹)이라 불리우는 나무는 제아무리 주변 환경이 좋아도 심은 지 5년이 지나도록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냥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준비기간을 보내고 난 뒤에는 하루에 70cm씩 쑥쑥 자라기 시작하는데 6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성장해 나중에는 길이가 무려 30m나 된다고 한다.

5년 내내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그렇게 크게 자라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자영업 창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성공하려면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는 교훈으로 새기면 좋을 것 같다.

2. 점포 선정은 입지와 아이템의 궁합이 중요하다.

유동인구, 즉 사람이 많이 다닌다고 해서 장사를 해도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내가 팔려고 하는 아이템의 타깃고객이 많아야 한다. 점포입지를 보는 안목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로 뛰는 것이 최고며 개업 후에도 꾸준하고 지속적인 상권 관련 정보 파악 및 분석을 해야 한다.

3. 점포의 토털 인테리어·익스테리어에 신경을 써라.

업종마다 나름대로 개성과 특성이 있다. 중요한 것은 업종에 맞는 점포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 점포 내부를 아무리 좋게 인테리어 했어도 외부가 지저분하면 정성을 들인 실내 이미지는 엉망이 되고 마는 것이다. 점포는 아이템의 개성과 특성에 따라 시공해야 하며 최소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경영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4. 음식·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인격을 파는 것이다

성공적으로 점포를 경영하려면 점포 분위기가 손님이 편안히 내 집처럼 찾을 수 있게 손님 취향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5. 누구에게나 친절히 해라

비단 점포를 찾는 손님 뿐만 아니라 자기점포를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항상 친절과 미소를 베풀어야 한다.

6. 손님의 입장에서 음식·서비스를 판다

주인의 입장이 아닌 손님의 입장에서 점포를 경영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고객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게 된다.

7. 서비스 안주를 적절히 이용하라

반찬은 수시로 리필을 하며 적절한 서비스 안주는 매출을 올리는 비결이 된다.

8. 종업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마라

종업원은 내부고객이다. 내부고객 만족을 손님 만족보다 우선시 하는 경영을 하라.

지금까지 성공창업을 위한 기본적인 8가지를 언급하였다. 지시를 받는 근로자가 아닌 어엿한 경영인으로서 소득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실행하는 자세를 가질 때 '성공창업'은 약속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창업' 그자체가 창의적이고 용기있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