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상권 특성

선릉역 상권은 테란로의 중심상권으로 대형오피스텔 밀집지역이며 학원, 병원, 유흥시설과 후면으로 대단지아파트가 조성되어 있어 업무와 주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상권이다. 또한 분당선의 연결로 성남, 용인, 분당과 서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상권 내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보이나 특히 30대 40대 회사원들이 주축을 이루며 보험회사, 네트워크, 부동산컨설팅 회사도 많아 50대 60대가 강남 어느 지역보다도 많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완공예정인 왕십리까지 분당선이 이어지면 강남의 최고의 상권으로 부상해도 손색이 없을 상권이다.

상권의 범위

선릉역 상권은 선릉역1번 출구에서 포스코사거리까지의 이면 먹자라인과 5번 출구에서 상록프라자 삼환아르노보씨띠 이면 먹자라인 8번 출구에서 대림아크로텔까지 4번 출구에서 한신안티벨리까지를 상권으로 하며 중심 상권으로 1번 출구 이면 블럭과 5번 출구 이면 블럭을 최고의 상권으로 볼 수 있다.

상권 현황

1) 지역적 현황

선릉역 상권은 지역적으로 강남구의 중심에 있으며 삼릉공원이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회사원들의 좋은 휴양 공간으로 사용되며 강남의 어느 지역보다 쾌적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를 후면에 두고 있어 강남 어느 상권보다 주말도 활성화 대있다고 볼 수 있다.

2) 교통현황

지하철2호선 선릉역과 분당 성남 용인을 이어주는 분당선의 출발지로서 분당선이 운행 중 이며 강남과 강북을 이어주는 버스노선과 하남 천호동에서 신촌 여의도를 이어주는 버스들이 교차하는 지역이며 출퇴근 시에는 밀려서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실정이다.

또한 2010년 왕십리까지 분당선이 연장되면 지하철로 강북에서 강남으로 들어오는 최단거리의 역세권이 된다.

3) 주이용 고객층과 임대료현황

주이용 고객층은 다양하나 20대 중반에서 40대까지의 이용도가 높으며 상가가 주5일 근무의 시행으로 주말에는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지역의 특성상 상가마다 임대료의 편차가 심하므로 입지를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증금과 권리금을 합하여 1층 33㎡ 기준 3억/200만원 이상 이면도로가 2억/150만원이상이며, 발품 파는 노력에 따라서 저렴한 입대도 가능하다.

유동 인구

선릉역상권의 하루 유동인구는 약15만명이나 된다. 주변의 대형업무 시설과 유흥시설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20대후반에서 부터 40대까지의 직장인이 주축을 이루나 비교적 다양한 층들로 분포되어 있다. 주중에는 18~23시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으며, 주말에는 특정한 시간대를 정하기 어렵다. 그리고 2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으로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시설

선릉역 상권은 대형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신개념사무실 한신안티벨리, 새로이 리모델링한 대림아크로빌, 병원건물, 호프, 주점, 퓨전개념의 빠와 각종 먹거리 매장을 두루 가진 유흥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만남의 장소로 1번출구앞, 대림아크로빌, 신한은행등이 유명하다.

상권의 전망

2010년 분당선이 왕십리까지 연장되면 2호선 7호선 3호선이 모두연결되는 새로운 라인이 한티역에서 선릉역 강남구청역등으로 연결되어 강북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상권으로 급부상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최근 리모델링한 대림아크로빌, 신개념 사무실빌딩 한신안티벨리, 입주를 목전에둔 명품 삼환아루노보씨티빌딩과 더불어 새로이 많은 빌딩들이 리모델링과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강남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하는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리고 9호선까지도 연결이 되면 강남의 중심이 이동할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테헤란벨리가 만들어 지는 중심 상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흥석 객원기자(상가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