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 Who를 위한 창업지도사

(사)코리아문화창업박람회와 (사)대한자격검증협회가 주최하고 창업지원센터, 엘리에셀 창업컨설팅, (주)APEC CBC가 공동주관으로 3월 6일에 서울 소재 열린창업신문 본사교육장에서 2010년 1차 창업지도사 보수교육이 열렸다. 창업지도사는 현재 정부가 다양한 창업지원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을 시도하는바 좀 더 체계적인 창업을 지도하기위하여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문제에 대해 종합 진단과 창업 시 필요한 기업가 정신과 인사·조직관리, 생산관리, 회계·재무관리, 마케팅·유통관리에 대한 진단·평가, 상담, 조사, 분석, 자문 등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그리고 주요 임무는 창업에서 성장 기업으로 성숙하는 단계에 R&D와 체계적인 컨설팅을 수행 합으로서 창업의 성공률 을 향상하고자 함에 있다.

이번 2010년 1차 창업지도사 보수교육에서는 실제 산업현장에 전문가로 오래 동안 활동하신 분들 중 자격과 학력 등에 관하여 심사를 통해 엄선된 김진홍(한국전자금융(주) 수원자사장), 이동원(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석전문위원), 이재원(대우버스(주) 경영지원이사), 이현용(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상임교수), 서철(이노빌 비엔씨 이사), 윤양로(한국경영연구원 대표) 등이 교육에 참가하였다. 이번에 교육을 마친 분 들은 향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창업교육에 강사요원들로 투입되며 다양한 컨설팅활동과 창업에 관련한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계속되는 창업지도사 교육에는 세무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생애설계사, 적성상담사, 재무컨설턴트, 공인중개사 등 의 전문자격을 가지신분들을 환영하며 퇴직 후 전문직으로 제2의 인생을 계획 중이신 분이나 전문 자격을 갖춘 분으로 영업의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는 분, 창업 경험이 있고, 전문직으로 업종 전환을 준비하시는 분, 창업의 전문지식을 배워 먼저 자신의 창업에 적용해보고 싶으신 분, 프랜차이즈를 준비하거나 관삼이 계신 분 들 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교육내용은 기업가정신과 창업적성 진단·분석, 창업자금 확보 방안과 재무관리와 회계의 진단·분석, 머천다이저, 생산, 유통관리의 진단·분석, 마케팅, 판매관리의 진단·분석, 인사, 조직, 노무, 사무 관리의 진단·분석 등에 관하여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 받는다.

앞으로의 직장개념은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개념으로 바뀌게 된다. 그 이유는 요즘의 기업은 사업의 수익성 향상을 원가절감에서 구하고 있고 그중에 인건비는 가장 손쉽게 줄일 수 있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40, 50대의 퇴직은 일반적인 사회 현상이 되었고 퇴직 후에는 최소한의 공백기를 줄여서 자신이 젊을 때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생애 전 단계를 보면 40, 50대가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시기에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지 않고 퇴직금이나 연금으로 충당하기에는 노후가 너무 불안하다.

그래서 창업지도사는 이러한 자신이 직장에서 20, 30년 배운 Know How를 사장 시키지 말고 본인의 창업이나 창업지도를 통하여 남에게 Know What을 전하는 Know Who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통계적으로 보면 창업을 통해서 기업이 자리를 잡는데 걸리는 시간은 7내지10년이다. 그런데 이 단계에 이러는 기업은 전체의 10%가 채 안된다고 한다. 그 가운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대로 된 Know Who(코치)를 만나지 못한 것이 제일 큰 이유 중 하나일 것 이다. 모든 사업의 과정은 실무를 경험해본 사람에게는 일상적인 업무이지만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단히 중요한 시스템이며 프로세스인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생애 전 단계에 걸쳐 직업생활의 필요한 능력을 개발하고 향상시킬 목적으로 직업훈련과 새로운 산업의 창출을 위한 창업교육을 책임질 창업컨설턴트, 창업보육 매니저 및 창업기업의 경영혁신 지도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도사야 말로 이러한 직업훈련과 창업전문가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둘 다를 해결할 좋은 방법임을 김민석주임교수는 인터뷰를 통하여 밝히고 있다.